유비소프트 대작 오픈월드 게임 ‘어쌔신크리드 발할라’확장팩 ‘라그나로크의 서막(이하 라그나로크)’가 오는 3월 10일 정식 발매된다.
인트라게임즈는 21일 ‘어쌔신크리드 발할라 라그나로크’패키지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어쌔신크리드 발할라’는 북구 신화를 배경으로 부족간 다툼과 신화속 이야기를 녹여낸 대작 게임이다. 방대한 설원을 배경으로 타 지역과 생존 싸움을 벌이는가 하면 정착지를 약탈해 자원을 얻어 자신의 부족을 발전시켜 나가는 게임성으로 극찬을 받았다. DLC ‘라그나로크’는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신화속 이야기를 폭 넓게 다룬다. 개발진들은 이 작품이 시리즈 역사상 가장 야심찬 DLC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특수 물약을 먹고 잠든 주인공이 오딘으로 분해 여정을 떠나는 내용을 담는다. 기본적으로 유저는 신의 권능을 활용해 전투를 치른다. 그렇다보니 전투 메카닉 자체가 변한다. 일례로 진의 권능을 활용하면 죽은자들을 부활시켜 아군으로 쓸 수 있는 식이다. 이 같은 기술을 기반으로 전체 게임 플레이가 변한다.
캐릭터가 강해진 만큼 적들도 강하다. 죽지 않는 거인족들과 같은 신화 속 존재들이 상대편이다. 요툰하임, 무스펠하임 등 곳곳에서 치고 올라오는 적군들을 상대로 살아 남아야 하며, 크고 작은 전투들을 치르게 된다. 현재까지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사실상 신작 게임에 준할만한 콘텐츠 볼륨이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보다 자세한 게임 플레이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유비소프트는 이번 확장팩 발매에 앞서 오는 2월 24일부터 5일간 ‘어쌔신크리드 발할라’ 무료 체험 서비스를 오픈한다. 5일 동안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이 마음에 든다면 확장팩(DLC)를 구매해달라는 내용이다. 관련해 인트라게임즈는 ‘어쌔신크리드 발할라’와 ‘라그나로크’를 더한 합본도 발매할 계획이다. 역시 정식 발매일은 3월 10일이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