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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던파’ 역사, '액션 명작' 모바일 완벽 인식 '기대'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2.02.28 11:04
  • 수정 2022.02.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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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오는 3월 국내 출시 예정인 신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을 향한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매우 높게 형성돼 있는 가운데, 원작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가 쌓아왔던 역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원작의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계승하고 있는 신작이 ‘던파’의 화려한 기록들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넥슨 제공

우선, 지난 2005년 8월 출시되며 올해까지 16년간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던파’는 출시 후 오락실 아케이드 액션과도 같은 게임성을 토대로 화려한 흥행사를 써내려 왔다.
관련해 ‘던파’는 출시 후 1년 만에 회원 수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2008년 중국 진출 이후 폭발적인 성장을 일구기 시작했다. 지난 2009년 말에는 국산게임 최초 한중일 3개국 동시 접속자 200만 명이라는 기록을 수립하며 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던파’는 2000년대 후반 현지 동시 접속자 수 500만 명을 기록한 데 이어, 2016년 텐센트와 10년간의 계약 갱신을 진행하며 현지 최고 인기 국산게임의 위용을 재확인시키기도 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던파’는 2020년에 이르러서는 F2P 게임 전세계 최고 매출 10위권에 국산게임으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넥슨은 이러한 ‘던파’의 성공 역사에 힘입어, ‘던파 모바일’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작성하겠다는 각오다.
‘던파 모바일’은 네오플 윤명진 총괄 디렉터의 지휘하에 주요 핵심 개발진, 개발 인력 규모 250여 명 등 자사 개발 역량이 대거 투입된 모바일 액션 RPG 신작으로, 원작 ‘던파’의 게임성을 고스란히 계승한 점이 특징인 게임이다. 특히, 모바일을 주력 플랫폼으로 삼았음에도 불구하고 수동 전투 기반의 게임으로 개발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원작 ‘던파’가 이용자들의 컨트롤에서 찾을 수 있는 화려한 액션의 재미를 가장 큰 강점으로 보유하고 있는 만큼, ‘던파 모바일’ 역시 그러한 특징을 그대로 이어받고 있다. 모바일상에서의 조작과 액션성의 경우 넥슨 사내 테스트 및 게릴라 테스트를 통해서도 높은 평가를 얻으며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기도 했다.
 

한편, ‘던파 모바일’은 오는 3월 24일 국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시장의 큰 기대감과 함께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던파 모바일’이 원작의 화려한 역사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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