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가 금일(4일) 전거래일 대비 2.06%(190원) 상승한 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5,406주, 31,751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189,821주를 순매도하며 보합세를 지속하다가 장 막판에 급등했다.
조이시티의 주가 상승은 최근 출시한 P2E 게임의 흥행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조이시티는 금일 신작 P2E 게임 ‘건쉽배틀: 크립토컨플릭트’가 동남아·남미 지역에서 흥행하면서 서버를 4배 이상 증설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넷게임즈는 금일(4일) 전거래일 대비 10.26%(2,350원) 하락한 20,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09,096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1,259주, 79,125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넷게임즈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넷게임즈의 주가는 2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전일에는 지배구조 변동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상한가를 달성한 바 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투자자 차익실현이 현실화되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