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가 금일(7일) 전거래일 대비 3.67%(70원) 상승한 1,97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40,728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2,760주, 13,467주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상승장을 이어갔다.
드래곤플라이의 주가 상승은 P2E 게임 및 플랫폼의 오픈 베타 서비스 소식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금일 드래곤플라이는 자사와 러쉬코인 재단이 설립한 합작법인 ‘디에프체인’이 개발한 P2E(Play to Earn) 서비스 플랫폼 ‘인피니티 마켓’의 정식 오픈 베타 서비스를 3월 8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회사 측은 ‘인피니티 러쉬’와 ‘픽셀그라운드’ 등 2종의 P2E 게임도 동시 출시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조이시티는 금일(7일) 전거래일 대비 7.45%(700원) 하락한 8,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9,705주. 45,788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184,988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조이시티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조이시티의 주가는 신작 P2E 게임 ‘건쉽배틀: 크립토컨플릭트’의 론칭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지난 2월 28일 14% 이상 급등하면서 9,400원대를 돌파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투자자 차익실현이 현실화되면서 조정국면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