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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미래 게임인재 육성 ‘앞장’ … ‘게임아카데미’ 지속 확대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2.03.08 16:51
  • 수정 2022.03.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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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건강한 게임문화를 알리기 위한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넷마블문화재단을 설립한 가운데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로 구분된 활동을 더욱 전문화하고 있다. 
특히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아카데미’를 통해 미래 게임 인재 육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게임개발의 기초 실무부터 실제 출시 경험까지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게임인재를 키워나가겠다는 방침으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다방면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라 주목된다.
 

제공=넷마블문화재단
제공=넷마블문화재단

넷마블문화재단의 ‘게임아카데미’는 게임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을 선발해 실제 게임개발 과정을 교육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 강사 멘토링, 특강, 경진대회, 전시회 등을 통해 게임 개발 지식 및 기술을 습득하고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교육 과정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제공=넷마블문화재단
제공=넷마블문화재단

5년간 성과 바탕 심화과정 설치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해 ‘게임아카데미’ 5주년을 맞아 기념책자 ‘미래의 꿈, 게임에 담다’를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그간의 성과를 비롯해 수료생 인터뷰, 학생들의 출시 작품 소개, 향후 방향성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미래 게임 인재 육성을 목표로 게임 개발 실무 역량을 지원해 온 게임아카데미는 지난 5년간 ▲수료 인원 470명 ▲멘토 90명 ▲전시회 4회 개최 ▲학생 팀별 개발 작품 130점 ▲구글플레이 출시 게임작 13점 ▲장학금 및 개발지원 약 5,900만 원 등의 기록을 남겼다.
특히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지난 3년간 수료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효과성 분석 연구에서는 게임개발지식과 게임직무지식, 진로준비역량 등의 항목에서 각각 약 18%, 10%, 12%의 향상을 이끌어내 눈길을 끌었다.
 

제공=넷마블문화재단
제공=넷마블문화재단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아카데미 5주년 기념 책자를 학교, 공공기관 등에 무료로 배포하고, 재단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도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했다. 5년간의사업 성과와 스케치 영상, 참가자 인터뷰 등으로 구성된 기념 영상도 함께 제작해 넷마블TV를 통해 공개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심화과정 ‘부트캠프’를 처음 신설했다. 게임아카데미 부트캠프는 게임 개발 경험 및 역량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중 멘토링을 통해 게임 개발에 특화된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8개월 간 게임 개발에 대한 범용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기존 게임아카데미와 달리 방학기간 약 2개월 동안 한층 심화된 실무 개발훈련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공=넷마블문화재단
제공=넷마블문화재단

 6기 수료생 작품 전시회 개최
이같은 활동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2월 10일 게임아카데미 6기 수료식을 진행하고, 수료생들이 직접 제작한 게임 작품을 공개하는 ‘미래의 꿈, 게임에 담다’ 전시회를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5일까지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수료식에는 6기 게임아카데미를 수료한 72명(12팀)의 학생들과 넷마블문화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수료증 수여 및 참가 학생들이 제작한 총 12점의 게임 작품에 대한 우수작 시상식을 가졌다.
대상은 악몽을 꾸는 아이들을 위해 곰인형이 꿈 속으로 들어가 블록을 활용해 악몽을 무찌르는 슈팅 게임 ‘Alptraum(악몽)’을 개발한 머쓱타드 팀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재료를 선택해 꿈 부적을 만들어 병원을 운영하는 시뮬레이션 게임 ‘믿거나말거나 병원’을 만든 페어리테일 팀이 수상했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팀에게는 각각 500만 원과 300만 원의 장학금과 구글플레이 출시 기회를 제공한다.
 

제공=넷마블문화재단
제공=넷마블문화재단

대상을 수상한 머쓱타드 팀 홍준서 학생은 “함께한 팀원들과 저희 팀이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원동력이 되어준 멘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게임 기획자를 목표로 달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페어리테일 팀 홍서연 학생은 “팀원들과 멘토님들의 가르침이 있었기에 좋은 게임을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저의 목표는 게임 그래픽 아티스트로, 다양한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하나의 큰 프로젝트를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그만큼 게임도 좋아하기 때문에 그쪽으로 진로를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를 위해 더 단단하고 배우는 일에 열정이 넘치는 학생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재단 측은 넷마블 본사 3층 ㅋㅋ다방에서 ‘미래의 꿈, 게임에 담다’ 전시회를 열고, 게임아카데미 6기 및 부트캠프 1기 수료생들의 게임 작품 총 20점을 선보였다. 게임을 좋아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과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제공=넷마블문화재단
제공=넷마블문화재단

프로그램 지속 고도화 ‘약속’
넷마블문화재단은 올해 상반기 중 게임아카데미 7기 및 심화 프로그램인 부트캠프 2기 참가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재단 측은 보다 확대된 게임아카데미 진행 계획을 밝혔다. 지난 6년간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얻은 만큼, 더욱 자신감 있게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재단에서 밝힌 프로그램 진행 계획에 따르면, 집중 교육과정 신설과 현업자 멘토링 확대, 전문가 특강 연계 등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 자체를 보다 고도화·세분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온라인 채널 확장과 게임 개발 전용 스튜디오의 사용성 증진을 통해 교육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지원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수료생에 대한 후속 지원도 강화해 교육 과정이 종료된 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지할 예정이다.
 

제공=넷마블문화재단
제공=넷마블문화재단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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