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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게임산업 육성을 향한 기대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2.03.1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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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막을 내렸다. 무엇보다도 이번 대선에서는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공약이 비중 있게 다뤄졌던 만큼, 공약 이행에 대한 기대는 물론 건전한 산업 발전을 추진하기를 바래본다.

제20대 대통렁 선거에서 윤석열 당선인이 내걸었던 게임 관련 공약은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게임 소액 사기 피해 전담 수사 기구 마련 등 게이머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게임접근성진흥위원회 설립을 통한 게임 플레이가 힘든 계층을 지원, e스포츠 진흥책 등이 이들 공약에 포함돼 있다.
게이머 보호는 분명 긍정적인 방향성이다. 콘텐츠 산업의 특성상 향유층이 존재하지 않으면 해당 산업 역시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나 확률형 아이템의 경우 지난 2021년 국내 게임산업 전반을 뒤흔드는 이슈가 발생하기도 했던 사안이다.
게임산업에 있어 성실한 공약 이행이 이뤄진다면, 국내 게임 향유층을 늘리며 나아가 건전한 게임산업 육성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나아가 더욱 바라는 점이 있다면, 과거와는 달라진 형태의 국내 게임산업 부흥을 위해 힘써줄 것과, 전문화된 진흥책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업계에 힘을 실어주기를 바란다는 점이다. 이용자 보호에 힘을 기울이는 한편, 게이머, 게임사, 시장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그려주기를 기대해본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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