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엑스엘게임즈, 블록체인 기반 ‘아키월드’ 7월 글로벌 출시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2.03.14 15:17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엑스엘게임즈는 3월 14일 오는 7월을 목표로 ‘아키에이지’ 글로벌의 블록체인 버전인 ‘아키월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공=엑스엘게임즈
제공=엑스엘게임즈

‘아키월드’는 블록체인 기술인 NFT를 적용한 최초의 심리스 오픈월드 기반 MMORPG가 될 전망으로, 1세대 MMORPG 개발자인 송재경 대표가 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만큼 시장의 주목이 예상된다.

기존 게임들에서 개인의 소유가 법적으로 인정되지 않던 주요 아이템과 자산, 캐릭터의 소유권을 게이머들에게 돌려주고, 회사의 이익을 위해 게임 밸런스에 영향을 주는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유저들은 ‘아키에이지’의 특장점인 하우징 시스템의 토지와 집을 주축으로 소환수, 탈 것, 장비 등 다양한 아이템을 NFT화해 소유하고 거래할 수 있다.

‘아키월드’의 경제시스템은 카카오게임즈 산하의 ‘보라’ 블록체인 상에서 새로 발행하는 인게임 토큰 ‘블루솔트(BSLT)’와 게임 내 메인 재화인 ‘아키움’을 주축으로 운영된다. 유저들은 게임 내의 여러 활동을 통해 아키움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캐릭터 성장의 주 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게임 내 거래소에서 블루솔트를 기반으로 아키움을 거래할 수 있다. 블루솔트는 BORA를 통해 획득 및 교환이 가능한 환경이 제공될 예정이다.

엑스엘게임즈는 오는 23일까지 ‘아키월드’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에게는 28일 아키월드 공식 팬덤 카드 NFT 1차 민팅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팬덤 카드 NFT는 아키에이지의 고유 종족 남/여 카드 총 2,600장과 야타, 페피, 모오 25장을 랜덤 제공하는 희귀 카드다.

엑스엘게임즈 최관호 공동대표는 “보라 플랫폼이 제공하는 환경 위에서 인게임 토큰과 NFT의 유동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회사는 최소한의 플랫폼을 제공하고 모든 거래는 유저들끼리 자유롭게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진정한 유저 중심의 게임 내 경제를 구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