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던 오픈월드 액션 RPG 신작 ‘호그와트 레거시’가 드디어 베일을 벗을 전망이다.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오는 18일 진행될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호그와트 레거시’의 게임플레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그와트 레거시’는 전 세계적으로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는 판타지 소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아발란체 소프트웨어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RPG다.
작중 시점은 원작 소설보다 이전 세대인 1800년대를 그리고 있으며, 이용자들은 당시의 호그와트 마법학교를 재학하는 학생 중 한명으로 분해 마법사로서의 교육을 받게 된다. 아울러 다가오는 위협에 맞서는 여정을 체험하게 되는 것이 게임의 주된 내용이다.
게임은 호그와트 마법학교에서 기숙사를 직접 선택하고, 주문, 마법 물약 조제, 마법 동물 조련 등 원작 세계관 속에서 표현된 다양한 활동을 직접 수행할 수 있다는 점으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게임은 지난 2020년 공식 트레일러 공개 이후 여타 추가 정보 공개 없이 베일에 감춰진 상태를 유지해왔다. 아울러 지난해 1월의 경우 게임의 출시 일정을 2022년으로 연기하며 팬들에게 아쉬움을 사기도 했으나, ‘해리 포터’ 시리즈 세계관을 완성도 높은 오픈월드 게임으로 구현한다는 점만으로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서의 위상을 유지해왔다.
예고된 ‘호그와트 레거시’ 특별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는 약 2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14분 이상의 게임플레이 영상이 이에 포함될 예정이다. 개발진 코멘터리가 일부 함께할 예정으로,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호그와트 레거시’가 ‘해리 포터’ 세계관 속 마법 학생의 생활을 얼만큼 게임플레이로 녹여냈는지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호그와트 레거시’ 특별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는 국내 기준 오는 18일 오전 6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