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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한게임 정 욱 대표] 대행 20대 패기와 친화력 갖춘 ‘멋있는 사나이’

  • 하은영 기자 hey@khan.kr
  • 입력 2009.12.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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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수한 사투리에 입담 과시해 사내에서도 인기 … 2010년 한게임 ‘글로벌 기업’ 도약 위해 노력


NHN한게임 정 욱 대표 대행에게는 20대의 열정이 살아있다.
짧은 스포츠머리에 세련된 안경, 그리고 환한 미소가 인상적인 그는 첫 인상만으로도 누구에게나 호감을 준다.


여기에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와 때때로 튀어나오는 유머스러운 말투는 그를 더욱 유쾌한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양복 보다는 청바지를 즐겨 입는 스타일과 동안인 외모도 한 몫 하지만, 정 욱 대표 대행을 열정적으로 만드는 것은 무엇보다도 뼛속 깊은 곳에서부터 뿜어져 나오는 게임에 대한 사랑이다.



지난 4년간 한게임 내에서 중책을 도맡아왔던 그는 대표 대행이 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회사 차원에서도 변화의 시점이기도 하지만, 그는 개인적으로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았다.


대표 대행으로 취임한지 한 달이 지났지만 그에게서는 특별히 달라진 점을 찾기가 힘들다. 집무실을 옮겼다는 것 외에 외모나 말투, 게임에 대한 열정은 그대로다.


하지만 정 대표 대행은 도전의 순간만큼은 그 누구보다 저돌적으로 변한다. 이에 그는 2010년 한게임의 새로운 도전을 과감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성격]
정 욱 대표 대행은 이미 NHN 한게임 내부에서도 멋진 상사로 통한다. 호감형 외모와 재미있는 말솜씨, 그리고 무엇보다도 직원들의 마음을 헤아리려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기울여 그를 따르는 사람이 많다.


그는 자신의 보물 1호를 함께 근무하고 있는 한게임 직원들이라고 밝힐 만큼 회사와 직원들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NHN 한게임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 직원은 ‘지금까지 만났던 상사들 중 최고’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다가가기 어렵다는 평을 내리기도 한다. 젊은 나이에 중책을 맡고 있다는 사실을 비롯해 일 할 때만큼은 누구보다도 매서운 눈빛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적인 자리에서는 내던지는 모든 말들이 너무나 재미있는, 매우 유쾌한 사람이라는 게 그에 대한 주변의 평가다. 이러한 면모는 그가 공과 사를 확실히 구분하는 합리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그의 업무 스타일은 지금까지 한게임의 성장에 많은 영향력을 미쳐왔다. 특히 그는 김정호 전 대표 이하 임원진들과 함께 기능성게임연구소, 아이두게임 등 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 양복에서부터 청바지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해 내는 정 욱 대표 대행은 사내에서 멋쟁이로 통한다
 
[회사와 개인 모두 발전하는 2010년 되길]

정 욱 대표 대행은 2010년을 회사와 개인 모두에게 큰 변화의 한 해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오랜 시간 준비해 왔던 ‘테라’, ‘워해머온라인’, ‘킹덤언더파이어2’ 등 많은 신작들이 본격 론칭을 앞두고 있어 기대는 더욱 크다. 뿐만 아니라 그 동안 국내에서 선전해 왔던 한게임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대표 대행으로서 그의 목표다.


이와 함께 그는 한게임이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유익함을 동시에 전달하고, 더욱 건강한 게임문화 형성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밝혔다.


개인적인 소망으로는 2010년 건강 관리에 더욱 힘쓴다는 것이 정 욱 대표 대행의 말이다. 그는 더 늦기 전에 몸짱이 되어보고 싶다며, 새해부터는 운동을 열심히 할 계획이라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2010년 한게임과 정 욱 대표의 새로운 도약과 변화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 생년월일 : 1972년 12월 5일  
● 출생지 : 부산
● 가족관계 : 기혼, 1남 1녀  
● 취미 : 독서, 게임
● 보물 1호 : 함께 근무하는 NHN 직원들
● 좋아하는 게임 : C9, 한게임의 게임들
● 게임업계 종사자들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 : 대한민국 온라인게임은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게임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분들의 노고로 이뤄졌습니다. 앞으로 더 큰 성장을 위해, 그리고 더욱 건강한 게임문화 형성을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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