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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4월 ‘오디오 리마스터2’ 진행 발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2.03.2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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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26일 ‘검은사막’의 글로벌 이용자 간담회 ‘칼페온: 에피소드2’를 통해 게임의 두 번째 오디오 리마스터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펄어비스 '검은사막' 공식 유튜브 채널

‘검은사막’의 두 번째 오디오 리마스터는 게임 내 모든 지역의 음악 배치를 새롭게 단장하며 기존 음악의 수정 작업, 신곡 대거 추가 등이 이뤄지는 대규모 리마스터 작업이다. 앞서 ‘검은사막’은 지난 2018년 게임 내 사운드 전반을 재정비하는 첫 번째 오디오 리마스터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리마스터는 총 220곡, 660분 이상의 규모로 이뤄졌다.
발표를 맡은 펄어비스 류휘만 음악감독은 두 번째 리마스터를 선보이는 이유로 첫 번째 리마스터 이후 남은 아쉬움을 지우는 한편, 더욱 좋은 결과물을 선보이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오디오 리마스터는 단순한 배치 방식으로 지겹게 다가오는 음악이라는 단점을 지우고, 한 지역에서 여러 음악들이 해당 지역 분위기에 맞게 선보여지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점이 특징이다.
 

리마스터 이후의 음악 배치는 분위기에 따라 나눠진 총 5개 구분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음악 전환 방식의 경우 느리고 자연스러운 전환이 이뤄지도록 변경될 예정이다. 아울러 전투 시에는 긴장감 유지를 위해 끊임없이 여러 전투 음악이 흘러나오는 등 보다 게임에 몰입감을 높일 수 있는 방식의 변화가 예고됐다.
또한, 특정 랜드마크, 평범한 분위기의 필드, 안전지대 등에서는 더욱 다채로운 음악 구성을 위해 약 1분에서 2분 분량의 ‘앰비언스 음악’을 다수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전투 필드 역시 던전, 일반 사냥터, 격렬한 전장 등 각각에 맞춘 음악 스타일이 재생되며, PvP, PvR 콘텐츠에서는 전투 돌입 시 해당 분위기에 맞는 음악으로의 전환이 이뤄지는 등 유기적이고 자연스러운 음악 환경이 예고됐다.
 

한편, ‘검은사막’의 두 번째 오디오 리마스터는 오는 4월 초 1차 업데이트가 이뤄지며, 4월 내 2차 업데이트를 통해 모든 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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