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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 대만 정식 출시 … 카겜 주가도 상승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2.03.29 13:12
  • 수정 2022.03.2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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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의 대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3월 29일 대만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 ‘리니지W’와의 2라운드 맞대결이 성사된 가운데, 성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카카오게임즈의 주가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제공=카카오게임즈
제공=카카오게임즈

29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이들은 ‘오딘: 신반(현지 출시명)’을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지역에 정식 출시했다. 총 27개의 서버가 준비됐으며, 국내 버전과 마찬가지로 PC-모바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카카오게임즈 측에 따르면, ‘오딘: 신반’에 대한 현지 이용자들의 뜨거운 반응은 출시 전부터 관측되고 있었다. 지난 1월 타이베이 국제 게임쇼에 참가하며 현지 게이머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고, 2월 현지 비공개 테스트(CBT)에서도 그래픽, 연출, 스토리, 전투 등 게임을 아우르는 대다수의 요소에서 호평이 이어진 바 있다. 사전 캐릭터 및 서버 선점 이벤트에도 참가 인원이 몰려 서버를 추가 증설하기도 했다.

특히 ‘리니지W’와의 2번째 맞대결이 성사됐다는 점에서, 현지에서의 성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국내에서는 ‘리니지M’을 제치고 약 4개월간 1위를 차지했으며, ‘리니지W’ 론칭 이후에도 꾸준히 경쟁작으로 포지셔닝해 왔다는 점에서다. 이번에는 ‘오딘’이 도전자 입장이 된 데다 대만 이용자들의 특성이 국내와 유사한 것으로 평가되는 만큼, 현지 시장에서의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오딘’의 대만 출시에 따라, 카카오게임즈 주가도 급등세를 탔다. 이날 오후 1시 28분 기준 카카오게임즈의 주가는 전일대비 4.97%(3,700원) 오른 80,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최고가는 81,500원으로, 이후 성과에 따라 추가적인 주가 상승 가능성도 관측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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