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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W, 1위 수성전 ‘치열’ … 국내외 전방위 경쟁 확대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2.04.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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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도전자들을 맞이한 ‘리니지W’의 매출 1위 수성전이 한창이다. 국내에서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과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대만 시장에서는 ‘오딘: 신반(현지 출시명)’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주요 기대신작들의 출시에 따라, 엔씨소프트 역시 고삐를 죄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제공=엔씨소프트
제공=엔씨소프트

현재 ‘리니지W’는 국내외 양쪽에서 매출순위 경쟁을 이어나가고 있다. 밖으로는 대만에 출시된 ‘오딘: 신반’의 도전에 직면했고, 국내에서는 ‘던파 모바일’이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왔다. 이른바 ‘양면전선’이 펼쳐진 셈이다.

급기야 지난 4월 2일에는 ‘던파 모바일’이 ‘리니지W’를 제치고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다음날 ‘리니지W’가 바로 1위 자리를 되찾긴 했지만, 그만큼 강력한 도전자를 맞이했다는 뜻이다. 특히 ‘던파 모바일’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음에 따라, 하향안정화 이전까지는 매출 1위 경쟁이 더욱 뜨겁게 이어질 전망이다.

대만 시장에서는 ‘오딘: 신반’이 기세를 올리고 있다. 현지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출시 5시간만에 매출 1위를 달성했고, 구글플레이에서는 주말을 거치며 4위까지 올라온 상태다. 서서히 순위가 올라가고 있는 추세라 조만간 각축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엔씨소프트 측에서도 더욱 고삐를 조일 전망이다. ‘던파 모바일’이 출시된 지난 24일 ‘리니지W’의 신규 월드 전장 ‘몽환의 낙원’ 등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등 대응에 나섰으며, 향후에도 공성전을 비롯해 크고 작은 업데이트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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