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플레이엑스포,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만난다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2.04.04 12:57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가 주최하는 융복합 게임쇼 ‘2022 플레이엑스포(PlayX4)’가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온다. 관련해 경기도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15일까지 국내 참가기업을 모집하는 등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제공=경기도
제공=경기도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킨텍스가 주관하는 플레이엑스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0년에는 행사를 개최하지 않았고, 2021년에는 방역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수출상담회만 진행했다. 3년의 시간을 기다린 만큼, 이번 행사에선 게임 비즈니스, 게임 전시 및 체험, e스포츠 등 그동안 발전된 게임산업의 모든 것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경기도의 설명이다. 

수출상담회(BTB)는 오는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전시회(BTC)는 5월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 6,7,8홀에서 진행된다. 2021년 68개 대학과 1,740명이 참가한 경기 e스포츠 페스티벌이 동시 개최된다.

수출상담회의 경우 사전신청 접수를 통해 중국, 일본을 비롯한 유럽, 북미, 중동 등 총 28개 국가의 바이어 참여 등, 총 150여개 기업들이 이미 참여 신청을 확정했다. 주요 참가사로는 일본 유명 게임 제작사 닌텐도와 세가를, 코나미가 참가 신청을 했다. 미국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Microsoft Xbox), 전세계 인디게임계가 열광하는 퍼블리셔 니칼리스, 샌프란시스코 대표 게임사 스카이스톤 게임즈가 참여한다. 동유럽 최대 게임사 휴즈게임즈와 신흥 시장인 두바이 IMS(International Marketing Services)가 참여하는 등 다양한 국가와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원하는 바이어들이 참여를 결정했다. 중국에서는 바이트댄스, 아이치이, 빌리빌리, 추콩 등이 참가를 확정했다.
수출상담회에 참여하는 국내 개발사에게는 기본적으로 통역과 비즈매칭을 제공한다. 특히 온라인 비즈매칭은 북미와 유럽 등 해외 게임 배급/유통 담당자의 업무시간을 고려, 24시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선착순으로 접수한 개발사를 대상으로 게임 홍보 영상 촬영지원 및 해외매체(북미, 동남아) 홍보 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전시회 역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전시회는 PC 및 모바일게임은 물론 콘솔, 아케이드, 인디게임, 보드게임 등 장르별 신작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2021년 플레이엑스포TV는 100만 명이 넘는 고유 시청자수를 확보했다. 2022년 트위치 ‘플레이엑스포 TV’에서는 루리콘 뿐만 아니라 신작게임 소개, e스포츠대회 중계, 스트리머 이벤트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게임문화세미나 및 게임진로탐색을 할 수 있는 이벤트도 기획 중이라는 것이 경기도 측의 설명이다. 올해 경기 e스포츠 페스티벌은 장애인, 일반, 대학생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게임을 즐기는 모든 이들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