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코리아가 금일(4일) 전거래일 대비 29.96%(2,130원) 상승한 9,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49,751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6,654주, 135,163주를 순매수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룽투코리아의 주가 상승은 ‘열혈강호 글로벌’의 정식 출시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금일 룽투코리아는 지난 1일 신작 P2E(Play to Earn) 게임 ‘열혈강호 글로벌’을 글로벌 시장에 론칭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게임의 사전 예약자 수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카카오는 금일(4일) 전거래일 대비 0.47%(500원) 하락한 10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8,941주, 62,670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101,358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카카오의 주가 하락은 기관 투자자들의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외국인이 7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했고 당일 개인이 매수로 전환해 이에 동참했으나, 기관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2거래일 연속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