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두나무, ‘증권플러스’ 내 삼성전자 주식 설문조사 결과 발표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2.04.14 08:16
  • 수정 2022.04.14 08:18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두나무가 4월 셋째 주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주식 투자자들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삼성전자의 주가 전망에 대해 분분한 의견을 보였고, 워런 버핏의 휴렛팩커드(이하 HP) 지분 투자가 성공할 것이라고 답했다.
​​6,303명이 참여한 “1분기 매출 77조로 역대 최대 실적 삼전, 하락세 끝낼까?” 설문에서 57.1%는 ‘계속 하락’, 42.9%는 ‘상승 시작’이라고 답했다. 지난 7일, 삼성전자는 2022년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77조 원, 영업이익 14.1조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공=두나무

전기 대비 매출은 0.56%, 영업이익은 1.66%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7.76%, 영업이익은 50.32% 증가한 것으로, 증권가의 추정치를 넘어선 어닝 서프라이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비수기인 1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둔 삼성전자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다만, 국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시장의 경기 하락 우려가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 향후 삼성전자의 주가 흐름에 관심이 쏠린다.
​​2,295명이 참여한 “버핏, HP 지분 11.4% 인수…이번 투자도 성공할까?” 설문에서 75.5%는 ‘성공한다’, 24.5%는 ‘어렵다’를 선택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6일(미 동부시간)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Inc)’가 컴퓨터 및 프린터 제조업체인 ‘HP’의 주식 약 1억 2,100만 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제공=두나무

이에 따라 버크셔 해서웨이는 HP의 지분 약 11.4%를 보유하게 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번 투자에 대해 국제 변동성에 따른 높은 인플레이션 등의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버핏이 미국 기업과 경제에 베팅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워런 버핏의 선택이 성공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