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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트/그랜드 오더, 인리 수복 대작전 #9] 인류 최후의 전선, 우루크 방위전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04.16 13:37
  • 수정 2022.04.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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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특이점인 예루살렘에서 성배를 회수한 주인공 일행은 마지막 특이점인 고대 메소포타미아 시대로 향하게 된다. 그곳에서는 길가메시 서사시로 유명한 ‘길가메시’가 인류의 마지막 도시 우루크를 다스리며 삼여신동맹의 공세를 막아내고 있었다. 유저는 주인공으로 분해 길가메시를 도와 삼여신동맹을 공략하고 신화시대에 현현한 인류악 ‘티아마트’를 무찔러야 한다.
한편, 페이트/그랜드 오더(이하 페그오)에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영주 시스템이 존재한다. 영주는 게임에서 마스터 역할을 하는 유저가 전투에 참가하는 아군 서번트를 지원할 수 있는 비장의 무기다. 이번 연재에서는 난도 높은 스테이지를 효율적으로 클리어할 수 있는 영주 사용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신화시대 여신들과의 대전
이번 무대는 기원전 2,600년 메소포타미아로 과거 그 어떤 특이점보다 인리와 멀어져 있다. 영자 전이를 통해 신화시대로 이동한 주인공 일행은 그리스 신화의 ‘고르곤’, 남미의 ‘케찰코아틀’, 명계의 지배자 ‘에레쉬키갈’ 등 세 명의 여신이 불가침 동맹을 맺고 인류를 멸망시키기 위한 공격에 나섰다는 것을 알게 된다.
 

▲ 고대 메소포타미아 시대답게 길가메시가 주요 캐릭터로 등장한다
▲ 길가메쉬와 티격태격하는 사이인 여신 이슈타르

인류 최후의 도시 우루크의 왕 ‘길가메시’는 여신의 공격을 방어하고 내정을 하는 것만으로도 벅찬 상황. 주인공들은 ‘길가메시’를 대신해 여신 ‘이슈타르’, 대마법사 ‘멀린’과 함께 삼여신동맹을 와해시키기 위한 작전에 나선다. 

▲ 티아마트의 대리인이자 가장 강력한 세력을 가진 여신 고르곤
▲ 태양의 여신 케찰코아틀
▲ 명계의 지배자 에레쉬키갈

그러나 ‘케찰코아틀’과 ‘에레쉬키갈’을 만나 전투를 벌인 주인공 일행은 실은 두 여신이 인류의 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케찰코아틀’이 마을을 공격해 사람들을 빼돌리거나, ‘에레쉬키갈’이 명계로 사람들의 혼을 불러들인 것은 ‘고르곤’의 학살로부터 인류를 보호하기 위해서였다.

인류 수호 연합군 결성
동맹에서 벗어난 두 여신이 우루크에 합류하면서 구축된 연합군은 가장 강대한 세력을 가진 ‘고르곤’과 인류의 존망을 건 싸움을 시작한다. 아군으로 소환된 서번트가 ‘고르곤’의 불사 능력을 무효화시켜 연합군이 승기를 잡는 듯 보였으나, 최종 흑막인 솔로몬이 성배를 활용해 ‘고르곤’을 매개로 인류악 ‘티아마트’를 소환한다.
 

▲ 인류악으로 각성한 티아마트

‘티아마트’는 1억 이상의 마수와 함께 모든 것을 타락시키는 진흙을 뿌리며 우루크로 돌진해 온다. 이에 ‘길가메시’는 여신 ‘에레쉬키갈’이 살아있는 자를 상대로 명계에서 무적의 힘을 발휘한다는 점을 이용해 ‘티아마트’를 명계로 끌어들이는 작전을 고안한다. 연합군이 시간을 버는 사이 ‘이슈타르’가 보구로 지면과 함께 ‘티아마트’를 꿰뚫어버리면서 명계로 떨어진 두 세력은 최후의 결전을 벌이게 된다.

▲ 결정적인 순간 전성기의 모습으로 부활한 길가메시

작전이 성공해 ‘에레쉬키갈’이 무한에 가까운 공격을 퍼붓지만, ‘티아마트’는 완전한 인류악으로 각성해 명계까지 집어삼키기 시작한다. 전선이 무너지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전성기의 상태로 부활한 ‘길가메쉬’가 등장, 자신의 보구로 결정타를 날리면서 연합군은 마침내 ‘티아마트’를 물리치고 마지막 특이점까지 수복하게 된다.

영주 시스템의 활용
페그오에는 원작에서도 등장하는 영주 시스템이 존재한다. 영주는 마스터와 서번트의 관계를 증명하는 상징으로, 마스터가 서번트에게 명령을 내리거나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마력의 집합체다. 영주는 3획의 붉은 문양으로 구성돼 있으며, 서번트와 계약에 성공하면 신체의 랜덤한 부분에 새겨진다.

▲ 유저는 서번트에게 영주로 지원을 해줄 수 있다

페그오에서 전투를 시작하면 우측 상단에 표시돼있는 영주를 확인할 수 있다. 원작의 설정처럼 최대 3획까지 있지만, 게임에서는 자정이 지날 때마다 1획씩 회복된다는 차이점이 있다. 영주를 다 소모하더라도 3일이면 다시 충전되기 때문에 너무 아낄 필요는 없다. 
 

▲ 초보나 무과금 유저는 보스전에서 영기복원이 절실해진다

영주에는 서번트의 체력을 전부 회복하는 ‘영기수복’, NP를 100% 증가시키는 ‘보구해방’, 전투에서 전멸했을 때 서번트 전원을 완전히 부활시키는 ‘영기복원’이 있다. ‘영기수복’과 ‘보구해방’을 사용할 때는 영주 1획, ‘영기복원’을 하기 위해서는 3획이 필요하다.
메인 스토리 6장부터는 게임의 난도가 엄청나게 상승하기 때문에 초보 유저들은 영주를 상황에 맞게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인게임에서 서번트 뽑기에 필요한 성정석을 사용해 ‘영기복원’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원하는 서번트를 얻기 위해서 되도록 아끼는 것을 추천한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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