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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위드 비전 발표, ‘블록체인, NFT’결합 선언 … ‘로한’, ‘씰온라인’ 등 자사 I·P 가동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2.04.19 17:04
  • 수정 2022.04.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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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위드가 블록체인과 NFT 분야에 진출, 자사 I·P를 가동해 신사업에 착수한다. 

플레이위드는 19일 오후 2시에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사 미래 사업 방향(A new way to play)를 발표했다. 플레이위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블록체인 파트너로 BPMG를 선정하고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협업을 선언한 BPMG는 보라코인을 개발한 핵심 개발자들이 설립한 회사로 올해 3월 케이민트(Kmint)플랫폼을 론칭하면서 멀티체인 지갑서비스를 론칭한 바 있다. 양 사간 협업을 기반으로 파격적인 서비스가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출처=플레이위드
사진 출처=플레이위드

이들이 준비중인 블록체인 비즈니스는 참여형 탈중앙화가 핵심으로 멀티체인 지갑 서비스와 탈중앙화 미니앱 스토어를 강조하는 플랫폼과 플레이 위드 게임들이 결합하게 되는 것으로 분석 된다. 플레이위드는 이미 동남아시아권역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론칭을 경험한 브랜드다. 플레이위드 박정현 상무에 따르면 두 브랜드로만 이미 전 세계 1억명 게이머들이 게임을 즐기는 브랜드로 신사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플레이위드 이재용 본부장은 플레이 위드 블록체인 생태계는 본연의 재미 자체에 집중해 질좋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동시에 생태계 구성원 전반이 누리는 참여형 탈중앙화 플랫폼을 목표로 서비스를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에 따르면 플레이위드가 준비중인 생태계의 기반 구성에 NFT가 활용되며,  앞으로 출시될 '씰'과 '로한'에 모두 적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플랜은 오는 5월 대만에서 출시될 '씰M'에 대표 캐릭터 꾀돌이를 NFT로 적용한다. 해당 NFT를 보유하면 '씰M'뿐만 아니라 '씰 IP'로 개발되는 모든 차기작에도 NFT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다.

사진 출처=플레이위드
사진 출처=플레이위드

관련해 '꾀돌이'캐릭터는 씰 온라인에서 중요한 능력치를 업그레이드 해 주는 장비를 대거 지급해온 캐릭터로, 신작에서도 적지 않은 능력치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사실상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게 되는 '반영구적'유료 아이템을 구매하게 될 가능성이 주목되는데 거래 상품으로서 가치가 기대된다. 플레이위드측에 따르면 꾀돌이는 일종의 멤버십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구체적인 플랜은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이 본부장은 플레이위드는 자사의 IP 뿐만 아니라 여러 IP와 동맹을 구성하며 음악, 영화, 웹툰 등 종합 콘텐츠 비즈니스를 확장해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하 간담회 질의 응답 전문

Q. 일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씰 유니버스 nft 버전도 언제 나오는지 궁금하다. 
A.  씰M은 5월에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먼저 론칭을 할 예정이다. 

Q. 씰 유니버스 NFT 버전도 나옵니까?
A. NFT를 만드는 건 사실 한 게임에 적용시키고자 하는 게 아니다. 씰M을 포함해서 씰 유니버스 혹은 그 이후에 만들어진 다양한 작품까지 모두 공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목적으로 만들고 있다. 씰 유니버스에도 NFT 버전은  추가된다. NFT를 구매할 경우에는 씰M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 나올 다양한 차기작까지 같이 활용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단순히 NFT를 한 번 얻고 끝나는 것이 아니고 다양한 IP 다양한 게임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 

Q. 플레이 위드는 후발 주자로 블록체인 업계에 뛰어들었기 때문에 불리하다. 어떤 방법으로 극복할것인가. 

A.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가 후발 주자인 건 맞다. 사실 불리하다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저희가 씰M에 NFT를 적용을 하는 것처럼 저희가 잘할 수 있는 부분에 먼저 집중을 하는 것들이다. 앞서 박정현 상무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게임 전반의 트렌드가 P2E지만 우리는 NFT 사업 그리고 IP 중심의 사업으로 진행한다. 외부의 IP와도 저희가 협업을 고려를 하고 있고 실질적으로 몇몇 업체와는 논의는 하고 있다. 근데 아직은 논의 단계이기 때문에 밝힐 수는 없다. 조금 더 다양한 산업에 저희가 확장하고자 하는 니즈와 준비를 하고 있다.

Q. 씰 유니버스 출시 예정일은
A. 사내에서 테스트 하고 있다. 유니버스 같은 경우는 올해 내에 얼리 억세스라는 과정을 통해서 아마 짐작하시겠지만 스팀 플랫폼을 통해서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Q. 씰 유니버스는 기존의 MMORPG랑은 좀 다른 형식으로 구성이 됐다라고 알려져 있다. 어떤 점이 좀 더 다른가. 
A. MMORPG 유저 층만으로는 저희가 커버할 수 없는 또 다른 유저층들을 저희가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방식의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파티 방식까지도 고려를 하게 됐다. 

Q.BPMG와 플레이위드는 어떤 분이 어떤 부분이 서로 마음이 맞아서 함께하게 됐는지 파트너사가 결정적인 이유와 회사 소개를 좀 부탁드린다. 
A. BPMG는 케이민트라는 지갑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플랫폼 티 파이를 운영하려는 회사다. 창업을 할 때의 목표가 차근차근 차근히 착실히 오래 가자였다. 플레이위드를 만나면서 이 부분이 참 우리가 추구하는 바가 같다고 생각 했다.

Q. 대만을 씰M의 첫 출시 국가로 선정한 이유는
A. 대만에 지금 씰 온라인을 계속해서 사랑해 주고 계시는 고객분들에 대한 보답 이다. 앞서서 저희가 설명을 드렸지만 씰온라인이라는 게임 자체가 한국 중국 그리고 대만 태국 동남아시아나 미국 남미까지도 굉장히 많은 국가에 저희가 런칭을 했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지역이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이다. 현재까지도 굉장히 많은 사랑과 저희한테 많은 피드백을 주시는 고객분들이 계시는 지역이다. 
또한 대만의 많은 유저분들과 소통을 해서 더 좋은 콘텐츠로 소통을 통해서 좀 더 많이 개선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고민을 했다. 그 고민의 결과로 대만을 먼저 출시하게 됐다.

Q. 플레이위드가 출시할 씰M은 기존의 게임과는 무엇이 다른가. 
A. 씰의 이름을 달고서는 대만 혹은 한국까지 런칭한 게임들이 모바일 게임들도 없지 않았다. 물론 어느 정도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았고 예 또 사업적으로도 성과를 얻었습니다. 다만 IP 홀더인 저희 입장에서 봤을 때 아쉬움이 좀 남았다. 
그러다 보니까 외부의 업체를 통해서 어떻게 타사에서 만들었던 씰 모바일 게임들을 플레이에서 유저들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돌렸다. 굉장히 많은 의견들 좋았던 점 싫었던 점을 떠난 이유 다양한 것들을 쭉 모았는데 그 중에서 제일 저희 마음을 아프게 했던 게 씰답지 않다라는 의견이다.그러다 보니까 거기에 대해서 되게 마음에 걸렸었고요 그런 마음으로 이번에 저희가 어떻게 보면 씰을 만들었었던 그 개발자들을 투입돼서 정말로 제대로 씰다운 게임을 만들어보자 해서 만들게 됐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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