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이하 담원)가 금일 ‘너구리’ 장하권 선수의 복귀를 공식 발표했다.
담원은 지난 4월 18일 자사의 공식 SNS에 유니폼 사진을 공개하며 새로운 선수를 영입했다는 뉘앙스의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이에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선수가 팀의 레전드 중 한 명인 ‘너구리’가 아니냐는 추측이 무성했다.
실제로 담원이 영입한 선수는 작년 팀을 떠나 중국 FPX에서 활동했던 ‘너구리’ 선수였다. ‘너구리’는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와 함께 담원의 막강한 상체의 한 축으로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담원의 2020년 LCK 서머 시즌 및 롤드컵 우승에도 적지 않게 기여했다.
한편, 담원은 ‘너구리’의 복귀로 전성기 시절의 강력한 상체를 다시 구축하게 됐다. 담원이 탑 라인의 전력을 보강하면서 오는 서머 시즌에는 상위권 팀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