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몬’ IP 팬들에게 긴 시간의 기다림을 안겨준 전략 RPG 신작 ‘디지몬 서바이브’가 드디어 출시 일정을 확정 지었다. 오는 7월 정식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반다이남코는 하부 프로듀서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다시금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디지몬 서바이브’는 ‘디지몬’ IP를 활용한 전략 RPG 신작으로, 기존의 ‘디지몬’ 게임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발전된 그래픽 스타일 및 게임성 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타이틀이다.
게임은 지난 2018년 첫 발표된 바 있으며, 초기 2019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된 바 있다. 이후 ‘디지몬 서바이브’는 수차례 출시 일정 연기 소식을 전달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샀으나 21일 하부 프로듀서의 메시지와 함께 오는 7월로 출시일을 확정, 더 이상의 기다림은 없을 것이라고 알렸다.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이세계에 휘말린 소년소녀들이 본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한 여정을 그리는 텍스트 어드벤처와 다양한 디지몬들을 활용해 전투를 펼치는 전략 RPG의 형태가 함께한다는 점이다. 특히, 텍스트 어드벤처 파트에서 이뤄지는 각종 선택의 경우 주인공의 파트너 디지몬의 진화에 영향을 끼치도록 설계됐다는 점이 기존 '디지몬' 기반 게임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아울러 게임 내에서 동료로 삼을 수 있는 디지몬의 종류는 약 100종 이상이 등장할 예정이며, 전투 시에는 최대 10종의 디지몬을 필드에 배치할 수 있다.
 

한편, ‘디지몬 서바이브’는 오는 7월 28일 공식 한국어 자막 지원과 함께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PC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