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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라이크 액션 ‘언소울드’ 4월 28일 정식 출시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2.04.25 13:57
  • 수정 2022.04.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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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류 게임성을 2D 세상에서 구현한다. 콤보 액션 재미 ‘언소울드’가 오는 4월 28일 정식 출시된다. 지난해 11월 17일 얼리억세스 출시 이후 약 5개월만의 일이다. 5개월동안 개발자는 유저 피드백을 받아 게임을 개편하고 신규 콘텐츠를 추가해 정식 출시 수순에 돌입한다. ‘언소울드’는 얼리억세스 당시 손맛이 짜릿한 액션 게임으로 호평을 받았다. 소위 괴수급 게이머들이 공격을 되받아 치는 ‘카운터’공격으로만 적들을 사냥하는 장면이 인터넷상에서 공유되면서 카운터게임이라는 명성(?)을 얻게 되기도 했다. 실제로는 다양한 공격 패턴과 콤보로 빠르게 움직이면서 맵을 쓸어 담는 게임성을 갖고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각 기술들을 부드럽게 연계하고 이것이 콤보로 이어져 다양한 패턴으로 게임을 클리어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기도 하다. 

사진 출처=스팀
사진 출처=스팀

게임상에는 워낙 많은 콤보들이 존재하는데, 개발진은 매 스테이지마다 새로운 콤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스테이지를 디자인하고 이를 통해 점점 게임을 배울 수 있도록 제작해 뒀다. 특히 동체 시력과 피지컬만 있으면 게임을 클리어 가능한 수준으로 다양한 선택지가 재밌는 게임이다.
반면 이 장르에 익숙하지 않는 유저들은 게임을 플레이하는 과정에서 계속 죽을 수 밖에 없는 형국으로 일종의 대전 게임을 플레이하듯 끊임 없이 키 입력을 하고 이에 파생되는 콤보를 즐기는 게임 스타일에 가깝다. 

워낙 마니악한 게임성을 띄고 있지만 그 만큼 완성도도 높다. 개발진은 지난 2016년 게임 프로토타입을 처음으로 공개한 이후 약 6년이 넘는 개발 기간을 거쳐 게임을 완성해 냈다. 1년에 한 챕터씩 한땀 한땀 쌓아 올린 결과물이 ‘언소울드’인 셈이다. 이어 오는 4월 28일에는 정식 출시를 통해 개발자가 기획했던 게임성이 그대로 드러날 전망이다. 

정식 출시 버전은 한층 더 깊게 들어간 게임성이 핵심이다. 우선 고도화된 심연에서는 총 5개 보스를 소환해 잇달아 콤보를 테스트해볼 수 있는 시스템이 포함된다. 이 곳에서는 대미지를 체크해볼 수 있도록 딜미터기를 달고 콤보 숫자를 표기하는 등 연습과 파고 들기에 최적화된 장소가 될 전망이다. 

동시에 거울의 방에서는 그간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만났던 석상들을 다시 한번 소환해 콘텐츠를 테스트해볼 수 있다. 개발팀은 이 곳을 수집 및 전시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인데 일종의 묘수 풀이 퍼즐에 가까운 요소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정식 출시 이후에도 업데이트는 계속될 전망이다. 현재 개발진은 로그 라이트 모드, 추가 보스 러시 등 모드를 계속하고 있으며 향후 업데이트 출시일을 공개하겠다고 공언했다. 

언소울드팀은 "게임을  즐겨주시고 관심과 피드백을 주신 많은 게이머 여러분께 항상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개발에도 큰 원동력이 되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정식출시된 언소울드를 많은 분들이 즐겁게 플레이하시길 바라며 보다 정식 출시와 함께 다시 한번 인사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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