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엠게임즈가 금일(27일) 전거래일 대비 6.16%(180원) 상승한 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7,491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29,037주를 순매도하며 장 막판에 급등하며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주가 상승은 개인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다. 실제로 외국인이 당일 매도로 전환해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으나 개인이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해 주가를 부양시키는 형국이다. 개인 매수에 힘입어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주가는 2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펄어비스는 금일(27일) 전거래일 대비 24.29%(23,800원) 하락한 74,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1,779,237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239,140주, 527,479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펄어비스의 주가 하락은 재료 소진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펄어비스는 전일 자사의 대표작 ‘검은사막 모바일’을 중국 시장에 출시했다. 이로 인해 재료가 소진됐고 투자자 차익실현이 현실화되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검은사막 모바일’은 금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중국 앱스토어 매출 순위 29위를 기록했다. 향후 흥행 성과에 따라 반등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