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에이지가 금일(29일) 전거래일 대비 5.84%(85원) 상승한 1,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54,742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149,117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썸에이지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다. 실제로 개인이 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지속했고 당일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으나, 외국인이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해 주가를 부양시키고 반등국면을 이끌어냈다. 외국인들의 대규모 매수로 썸에이지는 10거래일 연속 약세를 마감하고 강세로 돌아섰다.
반면, 아프리카TV는 금일(29일) 전거래일 대비 11.43%(14,200원) 하락한 110,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229,391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6,858주, 182,309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아프리카TV의 주가 하락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반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이 5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아프리카TV는 금일 1분기 매출 753억 원, 영업이익 231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7%, 18% 증가한 수치로, 호실적을 달성했으나 주가의 흐름을 돌리진 못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