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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BJ의 아이폰 해부학 (제 1회) - 두들 점프] 아이폰과 함께 하는 ‘귀여운 외계인’

  • 경향게임스 khgames@khgames.co.kr
  • 입력 2010.01.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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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감춰진 인물 ‘미스터 BJ는’ 최신 IT 기기 구매에 돈을 아끼지 않는(?) 얼리 어댑터다.
현재 서울의 모 처에서 비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최근에는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에 푹 빠져 있다.


- 장르: 점프슈팅
- 개발사: Lima Sky LLC
- 가격: 0.99$
- BJ 평점(10점 만점): 10점  


“재미, 가격, 그래픽 어디 하나 빠질 것이 없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아이폰이 내 손에 들려있다. 2년은 넘게 기다린 것 같다. 아이폰을 제외한 기타 애플 제품들은 비교적 큰 시차 없이 한국에 판매 됐지만 이동통신사와 결합해 서비스 할 수 밖에 없는 아이폰의 특성상 실제 유저들이 사용 가능한 시점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많은 불편함(심지어 기기를 받고도 개통까지 며칠을 기다려야 했다!)을 감수하고도 유저들은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고 있고 지금도 대리점에 예약을 하고 기다리는 수고를 감내하면서도 아이폰을 쓰려는 유저들은 줄 서고 있다.



▲ 앱스토어의 또 다른 인기게임인 가학게임(?) 포켓 갓이 카메오로 등장한다


사설이 길었다. 앞으로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을 특정 장르에 한정 짓지 않고 여러분과 소프트웨어 리뷰를 공유하겠다. 첫 리뷰는 얼마 전까지 아이폰 게임 카테고리에서 1위를 지키고 있던 ‘두들 점프(Doodle Jump)’다.


‘두들 점프’는 마케터들이 게임 개발자들에게 자주 요청하는 재미 + ‘단순(單純)과 중독(中毒)’을 제대로 만족시켜주는 게임이다.


플레이 방식은 아주 간단하다. 폰을 잡고 이리저리 흔들면서 문어를 닮은 외계인을 계속 위로 올리면 된다. 다양한 도우미들(스프링신발, 모자 헬리콥터)의 도움을 받는 동안 계속해서 쭉쭉 오르며 점수를 얻게 된다.



▲ 하단의 스위치를 바꾸면 크리스마스 모드로 즐길 수 있다


위로 올라가면서 나오는 다양한 받침대(?)를 타고 두들만큼 귀엽게 생긴 외계 몬스터를 피하거나 쏴서 물리치면 된다. 가끔 나오는 블랙홀 역시 피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구멍으로 쏘옥 … 외계 몬스터를 쏘는 방법은 화면을 터치하면 주둥이가 위로 향하며 총을 쏜다.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산타 복장과 눈 내리는 배경으로 플레이 할 수 있다.


단 한번의 기회밖에 없으며 발판을 타지 못하거나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거나 외계 몬스터에 부딪히면 추락하며 게임이 끝난다. 떨어지는 순간에 온몸에 짜릿한 전율을 느낄 수도 있다!

플레이 후 본인의 점수를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과 트위터(단문 블로그 서비스)에 올리고 공유할 수 있다.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다면 전세계 플레이어들의 점수를 볼 수 있고 본인의 기록도 올릴 수 있다.



▲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본인 점수를 올릴 수 있다. 너무 많이 올리면 이것도 민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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