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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시리즈! 국내 시장 6백만카피 '초읽기'

  • 지봉철
  • 입력 2002.10.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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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에서 공급하는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2’, ‘워크래프트3’ 등의 미국 블리자드사의 게임들이 11월 중순경, 국내 판매량 6백만카피를 넘어설 전망이다.

단일 회사의 제품이 6백만 카피라는 천문학적인 숫자의 판매량을 거둔 것은 국내 게임소프트웨어 사상 전무후무한 일이며 하나의 사건으로도 보여진다.

10만카피만 판매되도 대박이라 불리는 국내 게임시장에서 밀리언셀러, 투밀리언셀러 기록을 이미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2’에서 세웠으며 현재까지 각각 270만카피, 280만카피의 판매를 이루고 있으며 최근 출시한 ‘워크래프트3’도 40만카피의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한빛소프트측에 따르면 ‘스타크래프트’를 1998년 4월에 출시해 1999년 10월에 1백만카피, 2001년 6월에 2백만카피 판매를 기록했으며 ‘디아블로2’는 2000년 6월에 출시되어 2001년 6월에 1백만카피, 2001년 10월에 원본과 확장팩 파괴의 군주를 포함해 2백만카피의 판매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이것을 보면 이 게임들은 판매기록에 있어 점점 기간을 단축시켜 갔고 ‘디아블로2’와 ‘워크래크래프트3’를 비교해볼 때 ‘디아블로2’가 2000년 6월 30일 발매되어 9월까지 약 35만카피가 판매된 것에 비해 ‘워크래프트3’는 2002년 7월 3일 발매되어 9월까지 약 40만카피가 판매된 것에 비추어보면 ‘디아블로2’보다 판매 속도가 빠른 편이며 1백만카피, 2백만카피의 판매기록도 단축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2’, ‘워크래프트3’까지 이처럼 국내에서 특히 더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이 게임들이 국내 유저들의 취향에 맞아떨어졌다는 점과 지속적인 게임대회 개최, 화제를 몰아주는 다양한 이벤트, 크고 작은 꾸준한 고객사은행사 등 고객중심의 마케팅으로 인기를 지속시켰다고 평가된다.

한빛소프트는 6백만카피 판매를 기념해 오는 10월 말부터 대대적인 대고객 사은 행사에 돌입해 현재까지도 높은 판매를 거두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2’, ‘워크래프트3’ 등의 제품들의 가격인하를 단행하며 세개 제품 가운데 6백만번째로 구매하는 고객을 찾아 현금 6백만원을 지급하는 행사, 기존구매자(블리자드 게임으로 고객등록을 마친 고객) 6백명을 추첨해 정품CD 지급하는 행사 등을 펼친다.

또한 블리자드에서 공식 후원하는 ‘워크래프트3’ 블리자드 공식 토너먼트, 학교 짱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라 많은 유저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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