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만화 전시회가 온라인상에서 열린다. 만화포털사이트 이코믹스(대표 정연훈 www.eComiX.co.kr)는 한국 초창기 순정만화인 1960년대의 순정만화를 서비스하면서 온라인상에서 ‘우리나라 순정만화의 역사’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28일 발표했다. 이번 전시회는 60년대부터 ‘일세대 고난극복의 그녀들’, ‘이세대 역사와 현실 속으로’, ‘삼세대 가볍게 좀 더 가까이’, ‘사세대 확산과 깊이’로 나눠 소개한다. 여기에는 엄희자, 민애니씨와 함께 활발한 작품활동을 했던 순정만화가 장은주씨에서부터 황미나, 김혜린, 원수연씨 등 11명의 작가의 작품들을 볼 수 있다. 특히 순정만화 1세대 작가인 장은주씨의 ‘아빠 울지 마세요’, ‘미의 여왕 사르비아’ 등은 현재 다른 곳에선 구해볼 수 없는 희귀작품이다. 다음달 17일까지 이코믹스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