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에는 해킹이나 정보유출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능동형 정보보호시스템이 국내 기술로 개발된다. 정보통신부는 2월1일 최근 미국의 테러사건 이후 인터넷에 대한 사이버테러의 우려가 국제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정보통신망 자체를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차세대 능동형 네트워크 정보보호시스템]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4월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중심으로 산·학·연 전문가에 의해 기획과정을 거쳐 1월 정통부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번에 개발하려는 ‘차세대 능동형 네트워크 정보보호시스템’은 소스(Secure) OS기술, 능동보안센서, 보안관리프로토콜 등으로 구성된 Secure 엔진을 개발하여 라우터 등 통신망 접속노드에 탑재하여 통신망에 대한 침입을 탐지, 역추적, 복구해주는 능동형 정보보호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