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유통업체 비스코(www.bisco.co.kr 대표 이지영)는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쿠키샵’으로 유명한 메가폴리엔터테인먼트(www.megafolly.co.kr 대표 김소연)와 향후 3년동안 개발되는 타이틀에 대한 독점 유통권을 갖는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키드앤키드닷컴(대표 김록윤)이어, 이번에 메가폴리와 장기 퍼블리싱 계약을 맺게됨에 따라 여성과 아동용 게임 시장에서 콘텐츠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이 회사는 키드와 메가폴리의 타이틀로 아동용 PC게임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기존의 타이틀을 온라인게임으로 개발해 틈새 시장을 개척할 방침이다. 또 각 게임을 비디오게임으로 전환해 수출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메가폴리는 ‘쿠키샵2’를 비롯해 동물 치료라는 독특한 소재로 롤플레잉 게임 ‘스위키랜드’를 개발하고 있다. 이지영 사장은 “개발사와 유통 업체 간 장기계약은 개별 판권 계약에 따른 소모전을 피할 수 있으며, 개발사를 안정적으로 인큐베이팅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를 통해 양사 이익이 극대화되는 수익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