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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화제인물] SKT T1 주훈 감독

  • 김수연
  • 입력 2004.09.0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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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챔피언스데이 ‘스타’전은 SK텔레콤이 모두 휩쓸었는데 소감은?
≫ 마지막 경기까지 손에 땀을 쥐게하는 박빙의 승부였다. 경기의 승패를 떠나 좋은 경기를 보여준 슈마GO에게도 격려의 말을 전하고 싶다.

지난 주 프로리그에서 1패를 해 부담이 컸을텐데 이번 주는 선수들이 프로리그와 MBC팀리그 2연패까지 달성해 주어 기쁘다. 새로운 둥지로 옮긴 후 첫 승리라 더더욱 기쁘다. 그러나 MSL 개인전에서 같은 소속 선수들끼리 맞붙어 누가 이기든지 한 사람은 패배하게되니 마음이 편칠 않다.

■ 최근 SK텔레콤 T1의 분위기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비결이 있다면?
≫ 우선 챔피언스데이 팀리그에서는 선수들간의 믿음과 업무분담이 우승의 원동력이었다. 한 주 전에 오더를 내리고 일주일 간 엔트리를 짰는데 톱니바퀴가 물려서 돌아가듯 선수들간 호흡이 척척 맞아 떨어졌다. 또한 선수 개개인도 마찬가지다. 팀 분위기가 좋고 선수들간의 화합이 제대로 이뤄지는 만큼 개인의 기량도 한층 성숙해져 가는 듯하다.

■ 팀리그 2연패와 MSL 3연패를 달성한 선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여기서 그치지 않고 철저한 프로마인드를 갖길 바란다. ‘자신감’ ‘자만심’은 분명히 다르다. 이번 우승 이후 또 새로운 도전 과제를 향해 달려야할 것이다.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하듯이 더욱더 분발해서 꾸준히 좋은 컨디션을 이어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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