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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레트 스타리그] 30일 ‘공식 개막’

  • 김수연
  • 입력 2004.04.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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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스타그래프트 게이머를 가리는 스타리그 11번째 시즌의 막이 오른다. 게임전문채널 온게임넷이 주최하고 글로벌 면도기 브랜드 ‘질레트 코리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의 정식명칭은 ‘질레트 스타리그’.

이번 ‘질레트 스타리그’에는 강민, 박정석, 이윤열 등 총 16명의 프로게이머가 참가한다. 23일(금)에는 조지명식, 30일(금)에는 공식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3개월의 혈전에 돌입한다. 조지명식과 개막경기는 삼성동의 ‘메가 스튜디오’에서 7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질레트 스타리그’의 상금규모는 총 6천 8백 만원. 질레트 스타리그에서는 8강 경기 방식을 대폭 수정했다. 기존에는 8강에서 2개조 풀리그를 벌여 4강 진출자를 가렸지만 이번 대회부터는 3전 2선승제의 1대 1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상대와 경기 맵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수준 높은 경기를 유도하겠다는 의도에서다.

16강은 기존대로 4개조 풀리그로 진행되며 4강에서는 각 조 1, 2위가 크로스 토너먼트를 벌여 결승 진출자를 뽑는다. 또한 이번 대회에도 8강 1주차에 지방투어가 열릴 예정이다. 장소는 아직 미정.

이번 ‘질레트 스타리그’는 임요환, 홍진호 등 전통의 강호들이 줄줄이 탈락한 가운데 임요환의 뒤를 이을 새 지존이 누가 될 지가 최대 관심사다.

일단 스타리그 우승 경험이 있는 강민, 박정석, 서지훈, 이윤열, 박용욱이 1순위 후보물망에 올랐다. 이들 중 한 명이 우승을 차지한다면 임요환(2회), 김동수(2회)에 이어 3번째로 스타리그 2회 우승 선수가 된다.

■ 질레트 스타리그 출전 선수 명단
≫ 김정민 / 종족: 테란 / 소속: KTF / 매직엔스통산 6회 진출
≫ 서지훈 / 종족: 테란 / 소속: 슈마 GO / 올림푸스배 스타리그 우승
≫ 나도현 / 종족: 테란 / 소속: 한빛 스타즈 / 한게임배 스타리그 3위
≫ 최수범 / 종족: 테란 / 소속: 삼성전자 칸 / 통산 3회 진출
≫ 최연성 / 종족: 테란 / 소속: SK텔레콤T1 / 첫 진출
≫ 한동욱 / 종족: 테란 / 소속: KOR / 첫 진출
≫ 이윤열 / 종족: 테란 / 소속: 투나 SG / 파나소닉배 스타리그 우승
≫ 이병민 / 종족: 테란 / 소속: 투나 SG / 첫 진출

≫ 강 민 / 종족: 프로토스 / 소속: KTF 매직엔스 / 한게임배 스타리그 우승
≫ 박용욱 / 종족: 프로토스 / 소속: SK텔레콤T1 / 마이큐브배 스타리그 우승
≫ 김성제 / 종족: 프로토스 / 소속: SK텔레콤T1 / 통산 2회 진출
≫ 박정석 / 종족: 프로토스 / 소속: KTF 매직엔스 / 2002 SKY배 스타리그 우승
≫ 전태규 / 종족: 프로토스 / 소속: KOR / 한게임배 스타리그 준우승

≫ 박태민 / 종족: 저그 / 소속: 슈마 GO / 통산 2회 진출
≫ 박성준 / 종족: 저그 / 소속: POS / 첫 진출
≫ 변은종 / 종족: 저그 / 소속: SouL / 한게임배 스타리그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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