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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 강민 VS 전태규 ‘대격돌’

  • 김수연
  • 입력 2004.03.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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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과 전태규의 대격돌이다!

<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이 오는 21일(일) 오후 4시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결승전은 ‘몽상가’ 강민(슈마GO,23)과 ‘안전제일토스’ 전태규(KOR,22)의 5판 3선승제 대결로 펼쳐진다.

강 민은 지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으로 결승전에 진출한 프로토스 종족의 최강자다. 비록 지난 대회에서는 준우승에 그쳤지만 임요환에 이어 2회 연속 결승전 진출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올 한해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강 민은 소문난 전략가다. 이번 시즌 16강전에서 ‘테란의 황제’ 임요환에게 2승을 기록했고 8강에서는 전태규, 박정석을 연파하며 괴력을 발휘했다. 4강에서는 변은종을 3: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해 온게임넷 통산전적 35승 22패, 대 프로토스전 전적은 12승 8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 8강에서 전태규와 맞붙어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온게임넷 스타리그 본선 진출 세번째만에 결승에까지 오르게 된 전태규는 물량을 주력으로 하는 힘 싸움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스타일이다. 이번 시즌 16강전에서 나도현, 박용욱 등을 연파하고 8강에서는 이윤열, 박정석이라는 대어를 낚으면서 파란을 일으켰다. 4강에서는 나도현을 3:0으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전태규의 온게임넷 통산전적은 24승 17패며 대 프로토스전 전적은 4승 11패다.

문제는 대 테란전(12승 2패)이나 대 저그전(8승 4패)에 비해 대 프로토스전에 약하다는 점. 때문에 프로토스 최강자인 강 민의 벽을 어떻게 뚫을지가 관건이다.

이번 <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은 2000년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전신인 <하나로통신배 투니버스 스타리그> 이후 11회 째다. 경기 맵은 파라독스II(ParadoxxxII)-노스탤지어(Nostalgia)-남자 이야기(한게임)-네오기로틴(Neo Guillotine)-파라독스II(ParadoxxxII)의 순서로 진행된다. 우승자에겐 상금 2천만원, 준 우승자에겐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된다.

행사는 무료 입장이며 오후 4시부터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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