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팀들이 격돌하는 온게임넷의 ‘KTF EVER CUP 2003 온게임넷 프로리그’의 8강 3주차 경기가 오는 22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KA성동 메가웹스테이션에서 펼쳐진다. 이날 첫 경기는 대마왕 저그 강도경, 물량토스 박정석이 포진된 ‘한빛스타즈’와 테란의 황제 임요환이 소속된 ‘동양제과’의 박빙의 승부로 펼쳐진다. 상승리듬을 타고 있는 이들 두 팀의 경기에 이어 두 번째는 나그네 테란 최수범이 소속된 ‘삼성전자 칸’과 눈빛 토스 전태규가 속한 ‘KOR’과의 경기가 펼쳐진다. ‘한빛스타즈’와 ‘동양제과’에게 각각 1패씩을 기록한 ‘삼성전자 칸’과 ‘KOR’로서는 결코 물러설 수 없는 한판승부가 될 전망이다. 이날 경기의 최종 출전선수 명단은 당일 경기 시작 30분전에 발표되며, 진행은 전용준 캐스터와 엄재경, 김동수가 해설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