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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비씨 워크래프트3 1차리그 2 VS 2 팀플레이

  • 김수연
  • 입력 2002.08.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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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배 겜비씨 워크래프트3 1차리그가 4주간의 각 조 순위 결정전이 끝난 후, 지난 8월 14일 5주차 경기부터 5주간의 2 VS 2 팀플레이 8강 풀리그에 들어갔다.
4개 팀씩 A,B 그룹으로 나뉘어 상위 2개 팀이 4강에 진출하는 2 VS 2 팀플레이 풀리그는 김대호, 주정규 선수 팀과 진현덕, 황연택 선수 팀의 20분간의 격렬한 전투로 막을 올렸다. 놀우드에서의 첫 번째 경기는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신경전이 이어졌다. 진현덕 선수는 배럭 없이 영웅만을 유지하며 황연택 선수에게 자원을 몰아주었지만 꾸준히 유닛을 모아온 김대호, 주정규 팀에게 상대적으로 부족해 김대호, 주정규 팀에게 경기 주도권을 빼앗기고 말았다.
두 번째 경기는 1승을 거둔 김대호, 주정규 팀과 이형주, 장재영 선수 팀이 로스트 템플에서 맞붙었다. 두 번째 경기는 이형주, 장재영 선수의 컨트롤 난조가 겹치면서 또다시 김대호, 주정규 팀이 승리.
로데론 서버 2 VS 2 팀플레이 래더랭킹 1위 팀인 휴먼 전지윤, 랜덤 봉준구 선수 팀과 칼림도어 서버 솔로 래더랭킹 1위인 나이트엘프 박외식 선수와 워크래프트3 최강의 랜덤 플레이어인 추승호 선수 팀이 로스트 템플에서 맞붙은 세 번째 경기는 2 VS 2 팀플레이 리그의 최대의 백미로 손꼽힌다.
합숙까지 하며 준비해온 박외식, 추승호 선수의 전략인 빠른 확장 후 대규모 물량전이 성공하며 자원에서 앞서나가기 시작한 박외식, 추승호 선수 팀은 랜덤에서 언데드가 나온 봉준구 선수와 휴먼의 전지윤 선수의 유닛들을 압도하기 시작해 결국은 로데론 서버 2 VS 2 팀플레이 래더랭킹 1위팀인 봉준구, 전지윤 선수팀의 자존심을 무너뜨리며 승리를 쟁취, 겜비씨 워크래프트3 2 VS 2 팀플레이 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최대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네번째 경기는 이날의 경기들 중 가장 화려했던 경기로, 랜덤에서 오크가 나온 봉준구, 휴먼의 전지윤 선수 팀과 오크의 전환병, 휴먼의 김동언 선수 팀의 놀우드에서의 경기. 서로 같은 조합으로 맞선 두 팀 역시 경기 초반부터 치열하면서도 팽팽한 전투가 전개됐다.
경기 중반 놀우드 맵에서의 레벨 9 크립인 그래나이트 골렘을 사냥하는 동안 전환병, 김동언 선수 팀이 인페르날과 둠가드 아이템을 획득하면서 아이템 상으로는 승기를 잡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결과는 대 반전. 대규모 샤먼을 운용하면서 퍼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해 인페르날과 둠가드를 무력화시킨 봉준구 선수의 뛰어난 컨트롤이 빛을 발하면서 휴먼과 오크의 모든 마법이 난무한 가운데 펼쳐졌던 후반의 대규모 전투에서 봉준구, 전지윤 선수팀이 역전을 이루어 내면서 그대로 승기가 굳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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