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KY 2002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4주차

  • 김수연
  • 입력 2002.08.13 14:39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Y 2002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4주차 경기가 삼성동 메가웹스테이션에서 펼쳐졌다.
1경기는 마법 저그 대 힘의 저그, 임정호 선수와 정재호 선수의 경기로 초반부터 두 선수가 치열하게 맞붙었다. 그러나 병력의 조합이나 컨트롤 면에서 약간 앞선 임정호 선수가 승기를 잡아내어 정재호 선수는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아쉽게 탈락이 결정됐다.
2경기는 자타가 공인하는 최상급 저그유저인 저그 대왕 강도경 선수와 폭풍 저그 홍진호 선수의 저그대 저그전으로 팬들의 응원은 마치 결승전을 방불케 했다. 두 선수 모두 1승을 거두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누구도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 강도경 선수는 초반부터 홍진호 선수를 끊임없이 몰아치며 멀티를 방해했다. 때문에 홍진호 선수는 자원에서 밀리기 시작, 급기야는 유닛 수에서도 밀리며 강도경 선수에게 승기를 빼앗겼다.
3경기는 테란의 황제 임요환 선수와 최근 강력한 저그로 떠오르며 첼린지 리그부터 6연승을 이어오고 있는 조용호 선수의 경기. 빠른 타이밍에 러쉬를 감행한 임요환 선수는 조용호 선수가 확장을 시도할 때, 드랍쉽 훼이크로 상대의 병력을 교란시킨 후 확장 기지를 파괴시켰다. 조용호 선수는 자원을 총 동원해 대량의 유닛으로 중앙에서 임요환 선수의 대규모 병력과 전면전을 펼쳤다. 조용호 선수는 전투에서 승리했으나 이미 확장기지를 활성화해 많은 자원을 바탕으로 대량 유닛을 쏟아내는 임요환 선수의 병력을 막기에는 역부족. 결국 조용호 선수가 G.G를 선언했다.
마지막 4경기는 한웅렬 선수와 장진남 선수의 경기로 최근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한웅렬 선수와 다시 한번 부활을 꿈꾸는 장진남 선수가 맞붙었다. 맵의 전 지역을 확장하며 엄청난 자원을 바탕으로 대규모 물량을 선보인 장진수 선수가 승리했다.
-------------------------------------------------
■ 8월 9일 16강 5주차 경기
1경기 : 정재호 vs 변길섭 | 맵- Neo Forbidden Zone
2경기 : 조정현 vs 홍진호 | 맵- 개마고원
3경기 : 조용호 vs 최인규 | 맵- Neo vertigo
4경기 : 김동수 vs 장진남 | 맵- Neo Bifrost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