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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배 2002 KPGA투어 2차리그

  • 김수연
  • 입력 2002.07.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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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게임과 한국프로게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02 KPGA투어 2차리그가 한전 아츠풀 센타에서 개최됐다. 이날 경기는 대한민국과 스페인과의 8강 경기 관람과 함께 생방송으로 진행돼 대회장은 붉은 악마 물결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강 신화를 이뤄 낸 기쁨과 환희를 이어받아 KPGA투어 2차리그가 진행됐다.
긴장된 모습으로 연이어 두 번 G.G를 선언한 이윤열 선수가 3차 전부터 긴장이 풀리면서 침착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팽팽한 접전 끝에 토네이도 테란 이윤열 선수가 KPGA투어 2차리그의 왕좌에 올랐다.
1차 리그에서 임요환 선수와 맞붙어 준우승을 차지한 홍진호 선수는 끝내 ‘준우승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는 주변 반응에 침울한 모습이 역력했다.
우승을 차지한 이윤열 선수는 “두 번 패하면서 예감이 좋지 않았으나 3차 전부터 긴장이 풀려 경기 진행도 순조로웠다.”며 기쁨을 표했으며 2차 전까지 승리하고도 나머지 세 경기를 모두 패함으로서 준우승을 차지한 홍진호 선수는 “3차 리그에서는 기필코 ‘준우승 징크스’를 깨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내 비쳤다.

1차전:블레이드 스톰
이윤열 선수와 홍진호 선수는 각각 1시와 11시로 가까운 진영에서 더블 커맨드. 이윤열 선수가 머린 초반러쉬를 감행했으나 홍진호 선수가 발업 저글링으로 방어 후 저글링과 럴커 역러쉬를 감행해 승리.

2차전:플레인스 투힐
1시 이윤열 선수가 5시 홍진호 선수에게 스팀 마림 타이밍 러쉬를 감행했다. 3해처리의 홍진호 선수는 노발업 저글링 양방치기로 방어 후 럴커 전진으로 이윤열 선수를 가두고 멀티 후 드랍으로 이윤열 선수의 자원줄을 파괴, 결국 전반전에 이어 연속 G.G를 받아냈다.

3차전:로스트 템플-KPGA
8시 이윤열, 2시 홍진호 선수. 이윤열 선수 더블 커맨드, 홍진호 선수는 숨김 3해처리로 패스트 가디언 테크를 올렸으나 이윤열 선수가 레이스로 방어 후 역러쉬 감행해 이윤열 선수가 첫 승리를 거뒀다.

4차전:인디안 라멘트
7시 홍진호 선수는 스파이어+히드라덴을 짓고 럴커 사용, 5시 이윤열 선수가 패스트 공업 마린으로 홍진호가 앞마당을 내려오는 타이밍에 앞마당 견재, 드론을 학살했다. 홍진호 선수는 럴커 드랍으로 맞섰으나 이윤열 선수의 탱크와 마린 메딕 드랍에 G.G를 선언함으로써 2:2 동점 상황을 만들었다.

5차전:리버 오브 플레임
5시 이윤열 선수가 1,3차전과 같은 양상의 2배럭 더블 커맨드를 시도, 11시 홍진호 선수는 3해처리 저글링 럴커로 이윤열 선수의 러시를 막아냈다. 곧 이윤열 선수의 본진으로 멀티드랍을 시도했으나 이윤열 선수, 방어하면서 홍진호 선수의 멀티를 파괴하고 결국 센터 전진 병력으로 앞마당까지 파괴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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