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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개막전

  • 김수연
  • 입력 2002.04.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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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E배 2002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개막전이 열렸다.
치열한 예선전을 뚫고 당당히 진출한 12명의 선수와 시드 배정자 4명이 포함된 총 16명의 선수들이 3개월 간의 대장정을 위해 나섰다.
이날 개막전은 지난 왕중왕전의 우승자 홍진호 선수와 정석 테란 김정민 선수와의 경기가 새롭게 제작된 The Bifrost 1.0에서 펼쳐졌으며, 공식 경기 20연승의 무패 행진을 하고 있는 홍 선수의 강력하고 지속적인 공격에 김 선수가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홍 선수는 거듭되는 무패행진으로 최근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으며 홍 선수의 연승 행진을 누가 막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벌어진 테테전(테란 대 테란전)의 왕자 한웅렬 선수와 1년 5개월만에 온게임넷 스타리그 본선에 진출한 저그 대왕 강도경 선수의 경기에서는 한이 서린 듯한 화려한 컨트롤과 타이밍 러쉬를 감행한 강 선수가 경기 초반 기선을 제압하면서 1승을 거두었다. 3경기는 테란의 황제 임요환 선수와 불꽃테란 변길섭 선수의 경기로 Neo Vertigo 2.1에서 펼쳐졌다. 임 선수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드랍쉬을 이용한 게릴라 전술 진행이 난황을 겪어, 초반 빠른 확장 후 물량 공세로 밀어붙인 변 선수의 파상 공세에 GG를 선언했다.
이날 마지막 경기는 온게임넷 스타리그에 처음 출전하는 신예 성학승 선수와 정재호 선수의 경기로 새롭게 추가된 Forbidden Zone 1.0에서 펼쳐졌으며, 기습적인 드랍과 함께 제공권을 장악한 정 선수의 승리로 돌아갔다.<연>

<4월 5일 16강 2주차 경기안내>
1경기 - 안형모 VS 최인규 : Neo Silent Vortex 2.1
2경기 - 김동수 VS 임정호 : Neo Vertigo 2.1
3경기 - 이재훈 VS 나경보 : Forbidden Zone 1.0
4경기 - 조정현 VS 손승완 : The Bifrost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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