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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SL]서지수 vs 김영미, 이제 남은 것은 최후의 승자 뿐!

  • 윤아름 기자 imora@kyunghyang.com
  • 입력 2005.04.0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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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펼쳐진 레이디스 MSL 패자조 결승에서 김영미(삼성전자 칸)가 이종미(KOR)를 3대 1로 꺾고 최종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김영미는 이미 결승에 진출해 다음 상대를 기다리고 있는 서지수(SouL)와 7일 삼성동 코엑스 세중게임월드에서 마지막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 날 경기를 마친 김영미는 “다시 우승할 희망이 생겨 기쁘다”고 소감을 말한 뒤 “지난 번 서지수와의 경기에서 너무 허무하게 졌는데 결승전만큼은 많은 연습을 해서 꼭 승리로 이끌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같은 시각 집에서 패자조 결승 경기를 지켜본 서지수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누가 올라오던지 저그는 저그일 뿐”이라고 일축하며 “당일 상황에 맞춰 즉각적인 전략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두 선수 모두 결승전 1경기인 루나 맵에 대해 강력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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