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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orts REPLAY Files

  • 윤아름 기자 imora@kyunghyang.com
  • 입력 2005.05.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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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 스타리그 2005] 16강 D조 4경기 - <라이드오브발키리스> 서지훈(T, 7시) vs 홍진호(Z, 5시)
서지훈(GO)과 홍진호(KTF)의 일진일퇴가 볼만했던 승부. 초반 다수의 SCV를 동반한 9배럭 머린으로 홍진호의 앞마당 확장을 방해하는 동시에 벙커링을 시도했다. 이를 홍진호가 부수고 나오며 빠른 하이브 테크트리를 선택, 디파일러-럴커의 조합으로 승기를 잡는 듯 했는데. 허나 서지훈이 상대의 1시, 12시 지역 멀티를 차례로 파괴하면서 다수의 병력을 꾸준히 모아 홍진호의 재 반격을 막아내며 승리를 이끌어냈다.

≫ [SKY 프로리그 2005] <팬택앤큐리텔 큐리어스 vs 한빛스타즈> 개막전 2경기 - <루나더파이널> 이윤열(T, 4시)&심소명(Z, 11시) vs 김선기(T, 8시)&조형근(Z, 2시)
이윤열과 심소명의 찰떡궁합 팀웍을 보여준 승부처 경기 초반 심소명과 조형근의 양 팀 저그가 중앙에서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이윤열과 김선기 역시 같은 투팩토리 체제를 선택. 같은 종족과 빌드를 선택한 팀플레이에서 자연스레 경기는 장기전으로 가는 양상. 하지만 이윤열이 스파이더마인으로 김선기의 진출을 늦춘 것과 심소명의 감각적인 뮤탈리스크 운영으로 경기는 급물살을 타게 됐다. 한빛이 이윤열의 앞마당 확장을 저지하는가 싶더니 팬택의 팀플레이가 이를 반전시키며 주도권을 잡아낸 것. 이후 골리앗+뮤탈 체제의 물량 우위를 점한 팬택이 GG를 받아냈다.

≫ [ATI MSL 서바이버] 1라운드 6주차 - <러시아워> 이병민(T, 3시) vs 김근백(Z, 11시)
이병민(팬택앤큐리텔)이 경기 초반 전략적인 사거리 업그레이드로 승리를 거뒀다. 3기의 성큰 콜로니로 방어진을 친 김근백(삼성전자)의 앞마당 확장기지 해처리를 1부대의 바이오닉 병력으로 파괴한 것. 사거리 업그레이드를 마친 이병민의 머린은 상대 성큰콜로니의 사정거리 밖에서 해처리를 공격함으로써 사전에 준비해온 듯한 면밀함을 보였다. 이 공격에서 이미 승부는 갈렸고 이병민은 한층 여유롭게 바이오닉 병력을 운용하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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