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벤트의 동기는 다름아닌 프로게이머 팬 카페의 한 게시글을 통해 시작됐다. 스타크래프트 부문의 국가 대표 출전 선수인 서지훈과 이재훈의 팬 카페에서 자제척으로 대한민국 응원단을 모집하자는 의견을 내놓았던 것. 이에 GO 팀의 용품후원을 담당하고 있던 에어워크가 아이디어를 내어 응원단을 공개적으로 모집하게 됐다. 당첨자 추첨에는 앞서 언급한 바 있는 서지훈과 이재훈이 직접 엽서 추첨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에어워크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 명단과 주소를 모두 공개했다.
또한 지난 4일에 가진 WCG발대식에 참석해 선수 전원과 스탭에게 여행용 가방을 일괄 지급했다. 이에 대해 에어워크 홍보실 강근석 실장은 “e스포츠가 청소년 층에게 선호도 높은 문화코드라는 점을 감안, 이번 이벤트를 후원하게 됐다”면서 “싱가폴에 함께 가는 이번 응원단이 현지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기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어워크는 2003년부터 매해 아마추어 대상, 전국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 소속 프로게이머들에게 키보드 전용 가방을 특별 제작, 한국 e스포츠 협회에게 기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