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항과 백년가약을 맺게 될 예비신부 김신령 씨(23)는 작년 봄에 만나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두 사람은 각자 미니 홈피에 둘만의 각별한 사랑을 뽐내기라도 하듯 그와 관련된 사진과 글을 올려 그동안 일반인을 상대로 모두 공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재항은 “빨리 결혼하는 것이 꿈이었다”고 전한 뒤 “이적 등 힘들었던 시간에 나를 이해해주고 격려해주는 마음에 감동해 평생의 반려자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결혼 이후에도 선수 생활을 계속할 것으로 알려진 이재항은 4일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강남 웨딩문화원에서 화촉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