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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3주년 특집기획] 2004년 ‘게임업계를 빛낸 6인’ <3>

  • 지봉철 기자 janus@kyunghyang.com
  • 입력 2004.12.2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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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뽑은 2004년 게임업계를 빛낸 인물들]

■ 김태호 | 동서게임채널 개발팀장→판타그램 이상윤 대표
세계 시장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한 콘솔 게임을 제작한 이상윤 대표는 인기있는 장르에만 편중되는 우리나라 게임 개발 시장에 오아시스 같은 존재라 생각한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파이어볼’이라는 아케이드 게임을 개발하는 등, 순수 개발자 출신 CEO 인 이상윤 대표는 ‘샤이닝 로어’ 같은 유명 온라인 게임도 개발하였으며 ‘킹덤언더파이어:크루세이더’를 XBOX 콘솔 게임으로 제작, 우리나라 뿐 아니라 해외 웹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 김경민 | 히어로 스튜디오 프로그램팀 파트리더→판타그램 이현기 실장, 엔트리브 서관희 실장
국내에서 이 정도의 대작을 콘솔용으로 그것도 최고 보급률을 자랑하는 PS2가 아닌 XBOX에 도전하여 세계를 놀라게 한 작품을 만들어냈을뿐 아니라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둔 그를 국내 제작자라면 누구라도 본받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제 우리가 개발해야 할 게임은 더 이상 국내에서만 통용되는 게임만을 만들어서는 안될 것이다.

국내 시장은 패키지나 콘솔 시장은 터무니 없이 작을 뿐 아니라 온라인 시장도 이젠 과포화를 넘어서 폭발지경에 이른 상태이다. 이런 때에 세계로 나아가 성공시킨 모습은 누가 보아도 자랑스럽다 아니할 수 없다. 온라인 게임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온라인 골프는 국내 게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하다.

절대로 온라인 스포츠는 안될꺼라는 기존의 생각을 과감히 탈퇴해 ‘팡야’를 만들어 냈고 그로 인해 대성공을 거둔 그를 통해서 갇혀진 틀을 벗어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새로운 생각으로의 도전으로서의 그는 이 시대의 새로운 리더일것이다.

■ 김준현 | 나코 인터랙티브 메인 기획자→NC소프트 김택진 사장, NAKO 엔터테인먼트 홍문철 사장
국내 온라인게임의 위상을 해외에서 높이는데 기여하고 국내시장의 한계를 느끼고 더 넓은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통해 국내 온라인게임들이 해외에서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해외 진출 물꼬를 튼 인물들이다.

■ 김정태 | 태울엔터테인먼트 칠검스튜디오 감독→NC소프트 김택진 사장, 소프트맥스 정영희 사장
국내외 게임 계에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고, 앞으로도 당분간 그러지 않을까 싶다. 특히 국내 게임계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한다. 말이 10년이지 정말 고난의 세월이었을 것 같다.

■ 김기영 |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중앙회장→한국게임산업개발원 우종식 원장, ID소프트 존 카멕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은 건전게임문화 정착을 위한 PC방과의 연계 활동, 게임업체의 해외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올 한해 그 역할을 다했으며 존 카멕은 올해 둠3를 출시하며 3D게임과 관련한 SW는 물론 HW 기술 발전을 가속화시키는데도 큰 기여를 하였슴. 둠3의 출시는 대중성보다 기술력과 시대를 앞서가는 과감한 투자의 모습을 보여주었음.

■ 김동건|넥슨 데브캣 스튜디오 실장→고든 프리맨
게임계는 역시 게임 자체가 이끌어 간다고 생각한다. 고든 프리맨(하프라이프2)은 FPS를 한단계 진보시켰고 물리엔진을 게임플레이에 접목하는 방법을 보여주었다. 카스미는 XBOX의 아이콘이다. 네트워크 대전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 장언일|CCR 오딘팀 개발본부장→ID소프트 존 카멕, 코나미 코지마 히데오
개인적으로 존 카멕은 프로그래밍 기술이 세계 최고인 것 같다. 코지마 히데오은 게임 기획력과 연출력이 뛰어나서 게임개발자로서 감독소리를 들을 정도의 실력파.

■ 진종국|티르소프트 개발실장→판타그램 이상윤 사장, 넥슨의 마비노기 서원일 사장

■ 김현진|엘투데이 편집장→넥슨 카트라이더, 코나미 코지마 히데오

■ 남치우|코코캡콤 마케팅 실장→그라비티 김정률 회장, 소프트맥스 정영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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