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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 속 옹달샘∼’속에서 온라인게임 개발 중?

  • 정리=윤아름 기자 imora@khan.kr
  • 입력 2009.10.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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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대표의 열린 경영 ‘눈길’


와이디 온라인 유현오 대표가 ‘열린 경영’을 통해 직원들의 마음을 얻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대표로 선임된 이후부터 그는 일주일에 한 번 씩 자신의 집무실 문을 열어놓고 직급과 상관없이 직원들의 방문을 허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유 대표는 직원들이 갖고 있는 고민이나 애로사항을 듣고 함께 풀어보고 싶은 것이죠.
과거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는 미니홈피를 통해 직원들과 1촌을 맺고 도토리를 선물하는 등 마음을 나눴다고 하는데요.


이제부터 유 대표는 개인 면담과 함께 직원들이 원하는 게임 아이템으로 이같은 이벤트를 펼치겠다고 하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사슴과 함께 게임 개발 중인 회사는


모 게임업체 A개발팀이 북미로 서비스되는 자사게임을 위해 현지로 장기 출장을 떠났다고 하는데요.


해당 지역이 자주 갈 수 없는 지역인데다 해외 출장이라는 ‘로망(?)’에 부푼 이 팀은 현지에서 행복한 출장 생활을 할 것이라고 굳게 믿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현지에 가보니 개발 스튜디오는 깊숙한 숲 속에 덩그러니 자리잡고 있었다는데요. 멋진 ‘뉴요커’ 생활을 기대했던 이들은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출퇴근길에 도로 한 복판을 지나다니는 사슴 무리를 피하려다 아찔한 사고를 당할 뻔 했다고요.


‘어서 빨리 현지화 작업을 마무리 하시고 강남으로 돌아오시지요.’






M&A의 숨은 전략은 무엇

최근 모 업체의 인수합병이 이슈가 됐는데요. 이 회사 대표는 B사를 인수하기 위해 기발한 전략을 세웠다고 합니다.


처음 B사 관계자를 만나서 인수 의사는 밝히지 않은 채 해당 회사의 어려움을 물었다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파트너사로서 제휴를 맺고 B사의 일부 직원들을 자기 회사 사무실에서 근무하도록 배려했다고 합니다.


즉, B사 직원들이 근무하는 동안 근무 환경이나 대우 측면에서 훨씬 좋다는 것을 그들 스스로 느끼게 한 것이죠.


그 작전은 B사 직원들의 자진 매각 요청으로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는데요. 이 때문에 B사를 인수한 이 회사 대표는 자신을 ‘M&A의 달인’이라고 부르며 뿌듯해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옥 이전으로 부동산 달인이 된 사연

게임업계에서 경기도로 사옥을 이전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는데요.


올초 경기도에서 지원을 약속한 ‘글로벌 게임허브센터’와 연계해 사업 근거지를 옮기자는 니즈가 업계에 반영된 까닭이라고 짐작됩니다.


이 때문에 모 업체 담당자는 경기도 인근의 사옥을 이전할만한 적절한 장소를 물색하느라 많은 검토를 거쳤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경기도 지역에 관련된 부동산 정보에는 ‘빠삭한’ 전문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사옥 이전이 확정된 뒤 일부 직원들이 출퇴근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회사 근처로 자택을 옮기려고 하자 이에 대한 컨설팅도 해주고 있다고요.


‘조만간 회사 이름을 내건 ○○○ 부동산을 별도로 차리시는 것은 아닌 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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