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 엔터테인먼트] 첫 게임 출시 앞둔 ‘위아’
[위아 엔터테인먼트] 첫 게임 출시 앞둔 ‘위아’
  • 이현 기자
  • 승인 2005.09.20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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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개발사의 경우, 오랜 기간 노력을 기울여 개발한 게임의 출시를 앞두고 있을 때 가장 많은 긴장을 하게 될 것이다. 특히 퍼블리싱을 위해 퍼블리셔들을 만나 게임 시연을 하고 미팅을 할 때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심혈을 기울이게 된다. 오늘 만난 위아 엔터테인먼트(대표 정봉수, 위아)가 바로 지금 이런 상황에 놓여있는 개발사다. 2년이 넘는 기간동안 피땀을 흘려가며 개발한 게임 출시를 앞두고 퍼블리셔들과 협의를 진행중인 위아를 찾았다.

위아는 요즘 그 어느 때보다 바쁘다. 그리고 그 어느 때보다 긴장하고 있다. 그간 개발한 위아의 첫 게임 ‘올짱’의 출시를 앞두고 퍼블리셔들을 만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게임이 2002년 5월에 설립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게임인 만큼 더 초긴장 중이다. 좋은 퍼블리셔를 만나는 것이 그간 노력한 개발자들을 위해서도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며, 위아의 앞날을 더 없이 중요하다.

그러나 이렇게 긴장을 하고 있는 위아 개발자들의 표정은 오히려 이전보다 더 밝았다.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 15년 동안 게임 개발을 해온 정봉수 사장을 위시하여, 게임에 대한 열정을 지닌 이들이 근 3년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했기 때문이다. 특히 3년이라는 길다면 긴 시간동안 핵심 개발자들의 변동 없이 마음을 합해 개발했을 뿐더러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외국의 저명 회사와 장기적인 컨소시엄을 형성해 위아가 개발한 게임 엔진을 업버전 해 개발한 결과, 진짜 손맛을 살리는 캐주얼 액션 게임 ‘올짱’을 개발해 냈기에 자신이 있다.

올 해 첫 게임 ‘올짱’으로 유저들을 만날 위아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위에서도 언급했듯 하나된 마음으로 개발에 임하고 있는 개발자들이다. 개발자 모두가 위아의 개발사명처럼 ‘우리’라는 이름아래 하나된 마음으로 의욕적으로 게임 개발에 임하고 있다. 요즘처럼 외부 미팅이 많을 때 정 사장이 마음놓고 사무실을 비울 수 있는 것도 든든한 개발자들이 정 사장보다 더 애정을 가지고 게임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발팀의 수장인 임영주 팀장을 ‘대장’이라 부르는 것으로도 알 수 있듯이 개발팀장을 중심으로 끈끈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렇듯 서로에 대한 믿음, 게임에 대한 열정, 그리고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위아는 어느 개발사보다 유저들의 의견에 발빠르게 응답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자 무기라고 자신한다. 개발사 설립 3년이 조금 지난 지금에서야 첫 게임을 출시하는 위아는 당분간 모든 여력을 ‘올짱’에 쏟을 생각이다.

‘올짱’이 그 안에 많은 게임들이 들어가는 게임인 만큼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비롯해 새로운 게임 개발에 전념할 계획이다. 그리고 그 새로운 게임들의 개발은 위아의 설립 목표를 향한 움직임을 함께 할 방침이다. 위아는 애초부터 좋은 기획이나 아이디어가 있음에도 자본이나 기술력이 부족해 게임 개발을 하지 못하고 이들을 찾아 게임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다.

새로운 게임 개발부터는 이 목표를 향한 걸음을 걸어나가려고 한다. 기획이면 기획, 그래픽이면 그래픽, 사운드면 사운드, 어느 분야이던지 그 분야에는 뛰어나지만, 나머지가 부족해 게임 개발을 원활히 하지 못하고 있는 개발사가 있다면, 찾아 기술력을 조인해 보다 좋은 게임을 개발해 “위아가 만들면 재밌고, 훌륭하다”는 유저들의 평가를 받는 게임 스튜디오로 발전해 나가고자 한다. 이것이 위아의 설립 목표이자, 위아 개발자 모두의 마음이다.

[ Zoom In ]

▲ 위아 엔터테인먼트 식구들.


▲ 위아의 또 다른 가족 '짱아'. 원 주인은 서대진 팀장이지만, 위아의 첫 게임 '올짱'에서 이름을 따서 부를 정도로 위아 식구들 모두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이다.


▲ 위아의 식구들 중 여성은 총 네명. 손영신 개발이사를 제외하면, 총 세명이다. 이 세명의 여성들이 뭉치면 무엇도 두렵지가 않다고.


▲ 사무실 한쪽에 놓인 죽도와 도깨비방망이가 유독 눈에 띄었다. 죽도는 운동에 이용이 된다지만, 도깨비방망이는 어디에 사용되는 것일까? 설마, 심심할 때 싸움 놀이에 이용되는 것은 아니겠지?


▲ 위아의 얼짱이라 맏고 있는 네명의 개발자들, "자타의 공인을 받지 못 했지만, 우리 포즈 그럴싸하지 않아요?

위아의 첫 게임 ‘올짱’
캐주얼 액션 게임 ‘올짱’은 좀 더 확실하게 말하자면, 포털 커뮤니티라고 칭해야 할것이다. 차세대 포털 커뮤니티 ‘올짱’의 전체 모습은 액션 게임 ‘올짱’을 비롯해, 물리엔지 적용으로 손맛을 극대화 한 아케이드 게임 ‘롤짱’,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함께 하는 전략게임 ‘아람치’, 성인 유저들을 위한 맞고, 포커, 1070, 고스톱 등의 카드게임으로 구성된 ‘짱카지노’까지 다양한 게임 컨텐츠가 대거 포진돼 있는 하나의 게임 포탈이다. 향후에는 게임 컨텐츠 뿐 아니라 멀티 메신저를 비롯해 개인 미니홈피까지 서비스하는 등 강력한 커뮤니티를 구축할 계획이며, 이후 다양한 게임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추가할 방침이다.

현재 막바지 작업이 한창인 ‘올짱’은 퍼블리싱 후 약 2개월간의 튜링을 거친후 올해 말 경 클로즈베타를 실시할 계획. 온라인 게임이지만 콘솔 게임 같이 한판 한판 깨는 재미가 강하고, 진정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액션 게임 ‘올짱’을 비롯해 다양한 게임이 가득한 ‘올짱’을 기대해 보자~

사진=유영민 기자|youmin200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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