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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의 일인자

  • 이현 기자 shine@kyunghyang.com
  • 입력 2006.01.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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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5년 전인, 2000년 6월 이지네고라는 이름으로 모바일 게임 사업을 시작해, 그로부터 4년 뒤인 2004년 6월 레몬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제 2의 도약을 꾀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 레몬(대표 )윤효성. 레몬은 이렇듯 레몬이라는 이름으로는 1년이 조금 지났지만, 모바일 게임 사업을 시작한 지는 어느덧 만 5년이 훌쩍 넘은 모바일 게임 1세대 회사라 할 수 있다. 모바일 게임 1세대 회사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모바일 게임 개발사가 되기 위해 새로운 발돋움을 하고 있는 레몬을 찾았다.

모바일 게임이라는 용어조차 생소했던 2000년도에 모바일 게임 개발을 시작한 레몬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처음 이지네고라는 이름으로 설립돼 지난해 6월 레몬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보다 모바일 게임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역사 깊은 모바일 게임사로, 현재까지 선보인 게임만도 총 30종이 넘는다. 설립 초기부터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을 개발했었으나, 시장환경에 의해 잠시 중단하고 한동안 싱글게임 개발에 집중해오다 다시 2002년부터 네트워크 게임 개발에 주력해 온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의 선두주자이기도 하다. 아니 기존에 개발한 싱글 게임의 보수 및 관리를 담당하는 소수의 인력을 제외하고 총 90% 이상이 네트워크 게임에 주력하고 있는 모바일 네크워크 게임의 일인자 라고도 할 수 있다.

회사 설립 이후 5년 이상 줄곧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 개발을 위해 한결같이 달려온 레몬은 이러한 확실한 목표가 있었기에 설립 초기 핵심 멤버의 큰 이탈 없이 현재까지 함께 해 왔다. 처음 10명의 인원으로 시작해 35명으로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내외적으로 발전을 거듭해 온 레몬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뭐니뭐니해도 팀웍. 지난해 6월 사명을 변경하며, 제 2도약을 다짐했을 당시부터 현재까지 단 한 명의 인원 변동 없이 함께 게임 개발을 진행해 온 만큼 초기 벤처기업 당시의 가족 같은 분위기가 레몬의 최대 장점이다. 이런 분위기 덕에 보다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보다 좋은 퀄리티의 게임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

레몬은 향후 2∼3년 뒤 온라인게임 업계의 넥슨이나 한게임 같은 모바일게임 업계의 최강자가 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레몬은 무엇보다 고객서비스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 좋은 퀄리티의 게임, 재밌는 게임을 개발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것이며, 개발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고객 서비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바일 업체로서는 유일하게 별도의 고객센터를 운영하며, 고객 서비스에 보다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레몬은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사로 인정받으며,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

[ Zoom In ]

▲ 모바일게임 개발사 '레몬' 식구들.


▲ 레몬의 최고령자 집단인 서버팀. 최고령자인 만큼 쌓인 연륜이 있어 레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 "게임은 우리로 부터 시작된다" 게임 개발의 밑거름을 제공하고 있는 기획팀. 이들의 넘치는 재치와 강한 기가 레몬의 재미난 게임을 탄생케 하고 있다고.


▲ "반드시 우리를 거쳐야만 게임을 출시할 수 있다" 개발된 게임을 다양한 종류의 휴대폰에 테스트를 하는 서비스 운영팀. 이들의 무기는 바로 다수의 휴대폰이다.


▲ 들고 있는 크고 작은 인형만큼 예쁜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그래픽팀. 레몬 게임의 이미지가 예쁜 이유는 바로 이들 미녀 삼퐁사가 있기 때문이다.

[Side Story] ‘레몬 맞고’와 ‘레몬 틀린그림찾기’
레몬의 게임들 중 최근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新레몬맞고’는 다양한 게임 모드를 갖춘 게임의 완성도와 사실적인 그래픽, 화투를 칠 때 들리는 유쾌한 효과음 등 3박자를 고루 갖춰 이용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모바일 게임이다. 맞고 대결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 번에 큰 점수를 낼 수 있는 장치를 곳곳에 배치해 유저들에게 지속적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新레몬맞고’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레몬 틀린그림찾기’는 좌우 2종의 그림에서 정해진 시간 내에 틀린 곳을 찾아내는 게임으로 이미지 반전, 확대 등 화려한 이펙트가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현재 5천여 장의 실사 이미지가 구축돼 있으며 60개에 달하는 풍성한 사운드도 강점이다.

이 두 게임은 모두 SKT의 정보료 정액제를 기준으로 매월 각각 4900원, 4,000원에 월정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비용에는 본 게임을 포함해 4가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으로, 게임 다운로드 비용과 네트워크 이용료가 포함된 가격이다.

‘新레몬 맞고’정액제는 ‘新레몬맞고’, ‘레몬세븐포커’, ‘新레몬고스톱’ 등 3종의 모바일 게임과 운세보기 서비스인 ‘운수대통2’까지 총 4가지의 모바일 네트워크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틀린그림찾기’ 정액제는 모바일 게이머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는 스테디셀러 보드 게임인 ‘사천성’과 ‘헥트리스2’와 신세대들에게 적합한 퓨전형 운세 서비스 ‘타로까페’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사진=김은진 기자|ejui77@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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