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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임스퀘어] ‘진짜’ 파격 액션 ‘에반’ 진원지 최초 공개!

  • 김상현 기자 AAA@kyunghyang.com
  • 입력 2007.02.2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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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저들의 게임불감증이 점점 심화되는 느낌이다. 인기를 끌고 있는 장르의 경우 그 정도가 심하다. ‘던전앤파이터’ 성공 이후, 많은 격투 게임이 출시되고 있지만,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표현이 딱 맞을 정도로 별다른 차별성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새로움에 목말라 있는 유저들에게 ‘에반’의 등장은 신선한 충격이다. 콘솔게임을 뛰어넘는 퀄리티와 화려한 액션은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고 차별화된 게임성은 유저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다. 게임의 기대는 곧 게임개발사에 대한 관심으로 바뀌었고 ‘에반’의 개발사 ‘이게임스퀘어’에 대해 궁금증은 나날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는 ‘에반’ 개발팀의 베일이
<경향게임스>를 통해 지금 막 벗겨지려하고 있다.


▲ 이게임스퀘어


▲ 이게임스퀘어 단체

게임 개발, 우리가 전문가다!
이게임스퀘어는 게임 문화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아내고자 하는 목표로 지난 2003년 10월 설립됐다. 창립 목적은 게임에 대한 컨설팅과 게임 런칭에 초점을 맞췄다.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알기 위함이었고 개발사로 도약의 초석을 다지는데 그 목표가 있다. 박영진 마케팅 총괄이사는 “게임에 관한 문화 창출이 이게임스퀘어의 최종 목표”라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 기본부터 충실하게 밟아 왔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2003년부터 국내외 게임관련 마케팅 제휴 업무를 담당, 모바일 게임 수출 대행 등 실무에서 탄탄한 경력을 쌓았다.

특히, 온라인 게임 Q/A(quality assurance, 품질보증)를 통해 게임운영의 틀을 완성시켰다.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게임개발을 시작 현재, 액션 RPG ‘에반’을 제작 중이다. 박 이사는 “처음부터 게임개발에만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의 ‘에반’은 없었을 것”이라며 “그 동안 진행해온 전반적인 게임운영 과정이 개발에 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게임개발 및 런칭을 경험하고 게임개발에 정형화된 프로세스를 만들어 ‘에반’에 적용했다는 것이 박영진 이사의 귀띔. 이 밖에도 해외 런칭을 바탕으로 쌓은 퍼블리셔와의 인맥은 국내 대형 퍼블리셔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것이 이게임스퀘어만의 강점이다.


▲ 이게임스퀘어 단체

게임 문화, 우리가 이끈다!
게임개발에만 연연하지 않겠다는 것이 이게임스퀘어의 철칙. 이들은 시장 상황에 따라서 변화하는 것이 아닌, 시장을 개척하고 이끌어 갈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게임기획, 게임개발, 시스템 설계, 운영 스크립트 개발 등에 지속적인 연구를 하고 있다. 이게임스퀘어는 게임개발에 있어서 강도 높은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게임분야 특성상 클라이언트 및 서버 등, 소프트웨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제품의 불확실성과 비대중성 등의 결함은 제품 수명에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박영진 이사는 “품질보증(Q/A)를 통해 게임개발에 있어서 완벽함을 추구하고 있다”며 “품질보증을 통해 게임 성공에 한발 다가설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와 동시에 이게임스퀘어는 모든 유저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 개발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었다. 박 이사는 “게임을 아무리 잘 만들어도 대중성이 없다면 실패한 게임”이라며 “게임의 대중성을 높이기 위해 유저들의 성향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게임스퀘어는 국내외 게임 스튜디오에 대한 개발 서포트, 인큐베이팅, 게임 유통 등 다양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박이사는 “(이게임스퀘어는) 말로만 게임문화를 선도하는 것이 아닌, 구체적인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며 “국내외 게임문화를 선도할 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기획팀]

즐거움, 우리가 보장한다!
현재 ‘에반’은 알파버전 단계다. 아직 수정 보완해야할 것이 많다는 것이 개발팀의 중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레일러 동영상을 본 유저들의 감탄이 끊이질 않고 있다. 현문수 기획팀장의 철학이 게임 안에 녹아 있다. ‘게임은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워야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현 팀장은 “게임을 플레이를 할 수 있게 하는 것도 게임 기획자의 능력”이라며 “실제 게임을 구현한 트레일러 동영상만으로도 유저들에게 확신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스타일리쉬한 액션, 콘솔게임의 조작감, 그 동안 온라인게임에서 느끼지 못했던 액션의 참 맛을 ‘에반’ 통해 보여줄 것이라고 그는 자신했다. 기획팀의 박노기 씨는 “경쟁 게임들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존 액션게임에서 보여주지 못한 기획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맵의 높낮이를 이용한 공격, 게임 캐릭터들의 특성을 표현한 기술 등은 그 동안 액션 RPG에서는 표현하지 못한 시스템을 채택했다. 현재 게임 캐릭터들의 밸런스 조정에 초점을 맞춰 기획을 다듬고 있으며 액션부분에 대한 강화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에반’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래픽팀]

고퀄리티, 우리가 완성한다!
‘에반’ 그래픽팀은 총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그래픽 팀원들은 게임의 퀄리티는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외주작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특별히 게임개발에 영향을 주지 않는 파트는 외주작업으로 진행한다는 것. 나정욱 팀장은 “원화나 일러스트의 경우 외주작업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며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실제 게임 내의 퀄리티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외주작업과 게임의 방향성이 맞지 않아 고생도 했지만, 시행착오를 거쳐 현재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기존 온라인 게임 캐릭터들과 다르게 차별화된 특성을 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에반’ 캐릭터들의 컨셉은 귀여움과 난폭함이 동시에 표출된다. 보는 시각에 따라서 다양한 이미지 나타난다. 현재, 게임 내 배경과 캐릭터들이 동화될 수 있는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프로그램팀]

타격감, 우리가 전문가다!
유저들이 트레일러 동영상을 보고 놀란 것은 환상의 타격감이 었다. 공중에서부터 이어지는 액션 콤보 기술은 전율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그러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조성훈 개발실장은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고 말한다. 조성훈 실장은 “아무리 좋은 기획과 그래픽도 융화가 되지 않는다면 소용없는 일”이라며 “프로그램팀은 기획과 그래픽팀의 계획을 게임 내에서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적으로 어려운 일은 없다는 것이 조 실장의 귀뜸. 실제로 이게임스퀘어 팀원들 대부분이 개발 경력이 6년 차 이상으로 구성,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문제는 없어 보였다. 결국 그래픽팀에서 주장한 ‘시간과의 싸움’이 프로그램팀에도 똑같이 적용되고 있었다. 정택하 프로그램 팀장은 “개발과정은 항상 시간에 쫓긴다”며 “효율적인 관리가 결국 게임의 질을 좌우한다”고 말했다. 어려움이 발생할 때, 즉시 보고하고 각 팀장들의 빠른 판단이 뒤따른다는 것이 정 팀장의 설명이다. 클로즈드베타 테스트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게임 내 최고의 완성도를 취하기 위함이다.


▲ 전체 전경

‘에반’은 어떤 게임?

액션과 RPG의 조화
‘에반’은 ‘자유로운 조작과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모토로 제작된 3D 액션 RPG이다. 다른 무엇보다 전투에서 오는 쾌감을 게임의 중심에 놓고 짜임새있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RPG의 모험과 성장 요소를 통해 정통 액션 RPG의 묘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화려한 3D 캐릭터들의 향연
기존의 온라인 액션 게임이 2D의 귀여운 캐릭터들이 벌이는 액션 게임이거나 대전, 혹은 FPS 액션 요소를 일부 도입하여 특징을 주었다면 ‘에반’은 리얼한 3D캐릭터들의 화려한 액션을 중심으로 어드벤처적인 자유성과 온라인게임 유저들에게 익숙한 RPG요소를 적극 도입함으로써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집중 구성된 컨텐츠는 3가지 특징으로 나뉠 수 있다. 첫 째는 스타일리쉬한 액션이다. ‘에반’은 다양한 스킬조합을 이용하여 조작감을 극대화했으며 잡기와 필살기를 이용하여 스타일리쉬한 전투 장면을 연출한다. 둘째는 시나리오 진행의 재미와 플레이 사이클의 연장이다. 시나리오 컷신을 이용한 시나리오 몰입도를 높였으며 캐릭터 성장, 아이템 수집을 통한 게임 애정도 역시 증가시켰다. 셋째는 온라인 커뮤니티 그룹형성과 ‘공통의 놀거리’제공이다. ‘에반’의 하우징 시스템은 커뮤니티 형성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며, 유저간 경쟁 및 협력 컨텐츠로 플레이 목적성을 강화시켜 개발될 예정이다.

사진=김은진 기자 ejui77@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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