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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EAM (에이팀)] 소셜커뮤니티+소셜커머스, 신개념 SNG로 성공자신

  • 황지영 기자 hjy@khplus.kr
  • 입력 2010.12.0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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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셜트레져’ 성공 가능성 인정받아 잇단 러브콜 … 안정적 B2C와 유저베이스 확보로 밝은 전망


게임업계 특공대원들이 뭉쳤다.
소수 정예부대를 의미하는 A-TEAM(이하 에이팀)은 모바일·온라인 등에서 게임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개발해온 인력들이 뭉친 곳으로 현재 스마트폰 기반의 SNG(소셜네트워크게임) ‘소셜트레져’를 개발하고 있다.



▲ A-TEAM (에이팀)



▲ A-TEAM(에이팀) 우용훈 대표


특히 ‘에이팀’은 신생개발사임에도 불구, 휴대폰 임베디드 게임을 제공해온 인력들이 다수 포진돼 있어 단말기 제조사와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셜트레져’ 역시 제조사와의 협약으로 향후 선보일 스마트폰에 임베디드 콘텐츠로 제공한다고 밝힌 ‘에이팀’은 보다 다양한 유저들이 자신들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아이폰, 안드로이드, 윈도우모바일, 바다 OS 등 4개 플랫폼에서도 게임을 출시한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소셜트레져’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저력을 보여주겠다는 ‘에이팀’을 만나봤다.



▲ 빠른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수요일 아침 마다 자기 개발을 하고 있다는 프로그램팀



▲ 끈끈한 우정으로 ‘호형호제’하고 지낸다는 기획팀


‘에이팀’은 2010년 8월 우용훈 대표가 설립한 개발사로, 휴대폰 단말기에 임베디드 게임을 제공해온 M사 인력들이 퇴사 후 창업한 곳이다.


특히 우용훈 대표를 비롯한 주요 인력들은 모션, 터치, 바람 인식 등 단말기 특성을 극대화한 게임을 선보여 관련업계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에이팀’ 설립 후 투입된 온라인게임 경력진의 가세는 회사의 개발력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었다.




[추진력과 개발력을 고루 갖춘 ‘팔방미인’]
현재 14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에이팀’은 회사가 설립된 지 네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신규 프로젝트인 ‘소셜트레져’를 게임전시회 ‘G스타 2010’을 통해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현장에서는 ‘소셜트레져’를 관심 있게 지켜본 기업들이 연일 비즈니스 미팅을 요청하면서 ‘에이팀’의 사기를 높이고 있다.



▲ 늘 새로운 보물을 찾기 위해 탐험가 정신을 발휘하고 있다는 그래픽 팀



게임업계는 물론, 스마트폰 단말기 제조사, IT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에이팀’과 미팅을 가졌지만, 그들이 평가한 ‘에이팀’의 강점은 공통된 의견이었다.


개발 속도가 빠르고, 개발력 역시 뛰어나다는 것이 주요한 평가다.



▲ 생일자가 있을 때면 어김없이 전직원이 모여서 함께 축하해주는 시간을 갖는다고



▲ 손수 원두를 갈아서 내려 마실 정도로 이사님은 원두커피 매니아!


실제로 ‘에이팀’이 추구하는 회사의 모토 역시 그들의 생각과 일치했다.


‘에이팀’의 우용훈 대표는 “우리의 모토는 즉시한다’, ‘반드시 한다’, ‘될 때까지 한다’ 세 가지”라며 “게임에 대한 열정이 있고, 실력도 갖추고 있는 한 ‘에이팀’은 관련업계에서 높은 가치를 지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소셜트레져’ 대박나게 해주세요!


‘에이팀’이 자신들의 실력을 입증시키는 가장 좋은 길은 그들이 개발하고 있는 ‘소셜트레져’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는 것이다.


‘에이팀’의 처녀작인 ‘소셜트레져’는 산업의 트렌드와 유저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게임으로, 스마트폰 단말기에 저장된 연락처,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인맥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SNG다.




[‘소셜커뮤니티’와 ‘소셜커머스’ 조합 눈길]
‘SNG’와 ‘스마트폰’ 이 두 가지 트렌드는 국내외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표적인 아이콘이다. ‘에이팀’은 이 두 가지 아이콘을 절묘하게 조합시켜 유저들에게 극대화된 재미를 준다는 전략이다.


‘소셜트레져’의 특징을 살펴보면 실시간 위치 기반 서비스가 제공하는 사실적 도심이 게임 내 주 무대로 등장한다. 이 속에서 유저들은 스스로가 캐릭터가 되어, 도심 곳곳에 숨겨진 아이템을 획득하는 것이 가능하다.




▲ ‘소셜트레져’ 스마트폰 용 어플에 원숭이를 넣어 달라고 조르고 있는 기획자


특히 게임 내에서 획득한 아이템은 다른 유저들에게 판매하거나 교환할 수 있으며, 아이템을 조합해 새로운 아이템으로 재생산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처럼 ‘소셜트레져’의 핵심 재미는 아이템을 찾는데 있는데, 무엇보다 게임 내 ‘아이템’ 중 일부는 게임 밖인 오프라인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 설립된 지 4개월만에 지스타에 단독부스로 참가!


만약 ‘소셜트레져’를 플레이하던 유저들이 게임 내 커피숍에서 ‘쿠폰 아이템’을 주웠을 경우, 그 쿠폰을 실제 커피숍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에이팀’이 설명하는 ‘소셜트레져’의 핵심 재미다.


우용훈 대표는 “소셜트레져의 재미는 크게 세가지”라며 “커뮤니티 안에서 공유하고 사귀는 재미, 아이템을 활용한 현금화 수익과 쿠폰 증정 등의 소셜커머스 기능, 아이템을 제공받을 때 유저들이 남기는 코멘트를 정보로 활용하는 검색엔진 등이 그것”이라고 말했다.



[안정적 유저베이스로 성공 자신]
‘에이팀’이 설명한 ‘소셜트레져’는 단순한 게임의 경계선을 벗어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SNG와 소셜커머스의 만남, 그것이 결합된 ‘소셜트레져’는 게임사와 유저들 간의 비즈니스인 B2C를 넘어, 기업과 기업 간의 비즈니스인 B2B도 가능케 한다.


‘에이팀’은 자신들의 주요 비즈니스는 B2B가 8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타사와의 효과적인 비즈니스를 통해 보다 풍요로운 유저들의 확보도 이뤄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우 대표는 “‘소셜트레져’ 특성 상 B2B가 안정적으로 이뤄질 경우, B2C는 자연스레 퍼져 나간다”며 “특히 에이팀이 단말기 제조사와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향후 ‘소셜트레져’가 임베디드게임으로 장착, 스마트폰과 함께 출시될 경우 유저 확보는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팀’은 이미 단말기 제조사인 S사와 ‘소셜트레져’를 임베디드 게임으로 제공하기로 합의됐으며, 다른 제조사와도 현재 협약이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SNG가 임베디드 게임으로 제공된다는 것은 유저층이 휴대폰 판매와 함께 기본적으로 확보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에이팀은 안정적인 유저베이스로 소셜 커뮤니티의 재미를 확신하고 있는 만큼, 소셜커머스 기능을 강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의 제휴를 맺는다고 밝혔다.


에이팀은 “소셜트레져를 통해, 블루오션으로 불리는 새로운 시장을 우리가 개척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시장에서 강력한 추진력을 발산하는 ‘에이팀’의 행보가 주목된다.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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