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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신애, 프리스톤 테일 ‘신애 길드’ 결성

  • 소성렬
  • 입력 2004.03.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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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톤스톤테일’ 내의 최고 길드는 오쿠인 서버의 ‘로즈마리’ 길드다. 지난해 10월 KBS 2TV를 통해 방영된 ‘로즈마리’의 제명을 따서 길드가 조직됐다. 김승우, 배두나, 유호정이 주연한 드라마 ‘로즈마리’ 방영 기념으로 작년 10월에 생긴 길드다.

길드의 역사는 길지 않지만 로즈마리 길드는 단 시간에 많은 길드원이 모이면서 ‘프리스톤’을 즐기는 게이머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길드장의 레벨에 의한 길드원 인원 제한으로 ‘로즈마리-하나’를 시작으로 ‘로즈마리-열’까지 총 235명의 길드원이 활동 중이다.

‘프리스톤’은 ‘로즈마리’ 길드 외에 이번에 하지원과 함께 홍보모델로 활동하게 된 영화배우 신애(21)의 이름을 딴 ‘신애-하나’에서 ‘신애-넷’까지 100여명에 가까운 길드원을 가지고 있는 신애길드가 눈에 띈다. 이런 길드와의 인연으로 신애는 ‘프리스톤테일 걸’로 활동하고 있다.

“게임이 이렇게 사람을 중독 시키는 줄 몰랐어요. 특히 제 이름을 딴 길드가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신애는 오프라인 세상과는 달리 또 다른 온라인세상이 있다는 사실이 마냥 신기하다고 했다. 사실 ‘프리스톤테일’을 알기 전 까지는 게임에 ‘게’자도 몰랐다는 그녀.

“단지 온라인게임 업체의 스타마케팅 차원의 홍보 모델은 의미가 없다고 봐요. 그래서 게임을 직접 해보려고 도전을 했습니다.” 신애가 게임과 인연을 맺은 동기다. “사실 바쁜 스케쥴 때문에 많은 시간 게임을 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틈나는 대로 게임에 접속해, 유저들과 대화도 하고 게임을 배우기도 합니다.”

신애는 올 한해 ‘프리스톤테일’을 알리는 본연의 임무(?)를 다하는 것과 초보 수준의 게임 실력을 보다 향상시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커다란 눈망울과 앙다문 입술이 매력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신애는 현재 LG싸이언, CJ엔프라니 등의 CF모델로 상한가를 치고 있다.

그녀는 영화 ‘보리울의 여름’ 으로 데뷔, 스크린 유망주로 떠올랐다. 한편 신애와 함께 ‘프리스톤테일’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는 하지원은 지난해 10월부터 ‘프리스톤테일 걸’로 활동하고 있다. 게임 내 캐릭터 ‘아처’ 복장을 한 포스터를 찍어 게임 유저들 사이에 이미 익숙한 연예인.

지난 7일 끝난 SBS TV <발리에서 생긴 일>의 바쁜 스케줄에도 일주일에 한번은 ‘프리스톤테일’을 즐긴다는 하지원은 “게임 내에서는 이름을 밝히지 않지만 촬영 등으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 해소에 정말 좋다”며 ‘프리스톤테일 걸’ 다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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