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상담회에는 아시아 10개국의 27개 게임유통업체가 바이어로 참가, 76개 국내 게임업체와 상담을 벌였다. 우종식 한국게임산업개발원장은 “KOTRA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수출상담회는 게임수출의 본보기 모델”이라며 “국산게임의 수출시장 다변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김택진 사장의 주가가 회사 주가 상승에 힘입어 연일 상한가다. 엔씨소프트가 ‘9만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3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장중 한때 9만원 선을 돌파하면서 2200원(2.57%) 오른 8만790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해 5월 코스닥에서 거래소로 이전했던 엔씨소프트는 이로써 당시 6420억원 이던 시가총액이 1조6000억원대로 120% 넘게 성장했고 외국인 비중도 39.48%에 이른다. 현재 엔씨소프트와 관련한 최대 화두는 미국 시장에서 성공할지 여부다.
||박진환 사장은 요즘 좌불안석이다. NHN 옥션 다음 등 인터넷 관련주가 연일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네오위즈에 대해 증시 전문가들의 전망이 싸늘하기 때문이다. 23일 LG투자증권은 네오위즈 실적전망 하향 조정에 따라 네오위즈 목표주가를 기존 4만71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4.5%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역시 1분기 실적이 예상에 미치지 못해 네오위즈 연간 예상실적을 소폭 하향 조정했다면서 목표주가를 4만87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낮췄다.박 사장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우리에게 인터넷 포털 라이벌 없다.’ 김범수 사장의 자신감이다. ‘NHN과 다음커뮤니케이션즈의 매출 및 수익 격차가 점점 더 크게 벌어지고 방문자 수에서도 NHN이 다음을 추월하는 등 인터넷 포털시장에 서 ‘NHN-다음` 의 양강구도가 NHN 독주체제로 바뀌고 있다.
특히 해외 게임포털 시장에서 큰 매출 수익이 예상되는 NHN과는 달리 다음의 경우 광고 수익 외에는 뚜렷한 추가 수익모델이 미비한 데다 새로 진출한 온라인 자동차보험시장의 전망 도 썩 밝지 않아 격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실제로 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양 사의 매출 예상치에서도 NHN은 2400억원, 다음은 2000억원 정도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