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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인터뷰 | NHN 아크로드팀 원용준씨

  • 윤영진 기자 angpang@kyunghyang.com
  • 입력 2005.11.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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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3일 NHN은 ‘아크로드’의 유저들로 구성된 ‘아크원정대’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아래는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 아크원정대가 탄생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 MMORPG는 다른 어떤 게임 장르보다도 이용자와 회사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장르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아크원정대는 정통 MMORPG 아크로드가 게임의 운영 및 개발, 심지어는 마케팅 전략에 이르기까지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적이고 보다 체계적으로 수용할 뿐만 아니라, 게임 이용자들이 지속적으로 건강한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해 하고자 창설하게 됐다.

■ 아크원정대원들은 어떠한 일을 하게 되는가.
≫ 유저분들의 다양한 의견 및 건의 사항을 취합하여 보고하고, 각종 게임 팁을 비롯한 노하우를 초보 게이머에게 전수하는 친절 도우미 활동을 겸하게 된다. 또한 블로그를 통해 해당 월드의 소식 및 이벤트 스케치 등 다양한 아크로드 내 이슈를 전해 주는 리포터 역할도 병행한다. 이밖에도 게임 내 버그 신고 및 아크로드 개선안 제시와 오프라인 모임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 계획이다.

■ 아크원정대는 연례행사로 자리 잡게 되는가.
≫ 아크원정대는 이번 1기의 활동 이후에도 향후 꾸준히 모집,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아크로드 매니아 커뮤니티 아크원정대는 아크로드 게임의 전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아크로드의 오피니언 리더 그룹으로서 뿐만 아니라 게임의 운영 및 개발 전반에 참여하는 프로슈머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시적인 행사에서 그치는 여타 게임의 이용자 그룹과는 달리 유저들의 100%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게임의 발전을 이끄는 모범적인 사례로 남을 것으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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