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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인터뷰 | 웹젠 해외사업부 김종호 부장

  • 윤영진 기자 angpang@kyunghyang.com
  • 입력 2005.12.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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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의 ‘썬 온라인’이 더 나인을 통해 중국에 수출된다. 이번 수출은 단일 온라인 게임 사상 최대 규모로, 총 계약 금액은 미니멈 개런티를 포함해 1,300만 달러이며, 상용화 이후 3년간 매출액의 22%를 로열티 수익으로 받게 된다. 아래는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 정식서비스 이전에도 불구, 파격적인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배경은.
≫ 이번 계약은 웹젠의 체계적인 글로벌화 진행을 통한 인지도, 신뢰도 확보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 생각한다. 지난 2002년 뮤로 중국에 첫 발을 내딛으며 큰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에 중국 게이머들의 웹젠에 대한 인식은 매우 좋은 상태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있었던 중국 지사 설립과 올해 7월에 열렀던 차이나 조이 때 통해 소개된 ‘썬 온라인’과 ‘일기당천’에 대한 좋은 인식이 이번 계약의 토대가 된 것 같다. 실제로 한국에서 1차 클로즈 베타가 종료된 지난 10월 초부터 중국 내에서 ‘썬 온라인’에 대한 기대가 수직상승했고, 여기에 수출, 수입사 간의 업무 정의 및 제품에 대한 정의를 문서화 시킨 BRD(Business Requirement Document)의 확립은 웹젠 게임의 해외 서비스를 더더욱 신뢰하게 만든 것이 주요 배경으로 분석된다.

■ 수출 계약은 어떻게 이뤄졌는가.
≫ 환상적인 그래픽을 가지고 있는 ‘썬 온라인’은 처음부터 플레이 동영상만으로도 세계적인 많은 관심을 모았으며 중국의 많은 퍼블리셔들이 좋은 조건으로 제안을 해왔다. 분야별 전문가들의 철저한 검토를 통해 ‘썬 온라인’ 운영에 적합한지를 검토한 후에 최종적으로 파트너사를 선정하게 됐다.

■ 향후 해외 수출 계획은 어떠한가.
≫ 북미, 대만은 웹젠 지사를 통하여 ‘썬 온라인’을 서비스할 예정이며 그 밖에 긴밀하게 협의되고 있는 시장은 현재 유럽, 일본, 동남아 등의 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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