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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인터뷰 l SCEK 홍보팀 강희원 차장

  • 윤영진 기자 angpang@kyunghyang.com
  • 입력 2006.06.0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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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K(SonyComputerEntertainmentKorea, 이하 SCEK)가 ‘파이날판타지12’에 이어 스퀘어에닉스의 기대작 ‘발키리 프로파일2-실메리아’를 오는 6월 22일 한, 일 동시 발매할 계획이다. 아래는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 ‘파이날 판타지12’와 ‘발키리 프로파일2’ 등 스퀘어에닉스의 대작 게임들의 한글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유저들은 스퀘어 에닉스의 모든 타이틀 자체가 한글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까지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 SCEK가 스퀘어에닉스 타이틀을 공식 유통하기 전에는 스퀘어에닉스 타이틀 유통 자체가 힘든 적도 있었다. 물론 한글화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으나 유저들의 정품 구매가 크게 늘어나고, 국내 비디오게임 시장 규모가 일정 수준으로 커지지 않는 한 스퀘어에닉스의 게임 소프트웨어 한글화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스퀘어에닉스의 모든 게임들이 한글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은 옳지 않다. 가능하면 보다 많은 타이틀을 한글화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일례로 PS2와 PSP 정식 발매 타이틀 577개 중 약 65%에 해당되는 377개의 타이틀이 한글화된 사례가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파이날 판타지12’의 판매량은 어떠했는가. 더불어 한글화가 진행됐을 경우, 판매량에는 어떠한 변화가 있었으리라 분석하고 있는지 알려 달라.
≫ ‘파이널 판타지12’의 경우, 약 1만 3천장 이상이 판매됐다. 한글화를 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수량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한글화를 진행했을 경우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겠지만, 그럴 경우 발매일자도 최소 수개월 늦춰졌을 것이기 때문에, 판매량 예측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 ‘발키리 프로파일2’는 한, 일 동시 발매된다. 이러한 대작 롤플레잉 게임을 한글화 시키게 될 경우, 발매일의 격차는 얼마나 벌어지는가.
≫ 게임 소프트웨어를 한글화하는 데는 개발사의 지원, 한글화 비용, 발매 시기, 게임 타이틀의 인기도 등 다양한 조건들이 충족돼야 한다. 특히 RPG의 경우 한글화 비용과 기간이 만만치 않게 발생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어려움이 있다. 더불어 SCEK는 스퀘어에닉스와 게임 발매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스퀘어에닉스의 타이틀이 SCEK를 통해 정식 발매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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